텍사스 포트워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총격전으로 6명 부상

CNN에 의하면 텍사스주 포트워스(Fort Worth) 고속도로 상에서 금요일 저녁 차량 2대가 서로 총격전을 벌이는 사건이 발생해 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포트워스 경찰당국에 따르면 탑승자가 여러 명인 두 대의 차량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격전이 발생한 시간은 저녁 10시 이후로 그 장소는 사우스웨스트 루프의 820번 고속도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두대의 차량은 서로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던 도중 알 수 없는 이유로 서로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은 이들의 총격전으로 전혀 관계없는 한 여성이 운전을 하던 도중 그들의 총에 맞았고, 총격전이 벌어진 고속도로 옆에 있는 한 집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 한 명이 그들이 주고받은 총탄에 맞았다고 밝혔다.

이들 두 차량에서 발사된 총탄에 의해 총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중 1명은 중태에 빠진 것으로 밝혀졌고, 5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부상을 입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당국은 현재 총격을 주고받은 용의자들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당국은 도로에서 주고받은 총격전의 규모로 볼때, 서로 다른 갱집단의 총격전으로 일단 파악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