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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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경찰, 코네티컷 남자 여자친구 살해 순간에 체포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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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경찰, 코네티컷 남자 여자친구 살해 순간에 체포하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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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911에 전화를 걸어 별거 중인 남자친구가 코네티컷에서 총기를 소지한 채 그녀를 쫓아 왔다는 신고를 한 직후 플로리다 경찰은 지난 토요일 현장에 도착해 용의자인 39세의 아론 테이어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후 체포하는 장면을 바디캠 영상에 담았다.

플래글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이 남성의 여자친구는 전날 경찰에 신고해 복수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받았으며, 이 중 일부는 “(네가) 죽었으면 좋겠다. 임마(Imma)가 너를 죽일 것이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튿날 경찰은 이 여성으로부터 그녀의 남자친구인 테이어가 무장한 채 집에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고, 그곳에서 그녀를 뒤쫓고 있는 테이어와 마주쳤다. 보안관실은 피해 여성을 순찰차 뒤에 숨게 한 뒤 테이어를 검거하려 했지만 테이어가 저항해 테이저건을 이용해 그를 검거했다.

경찰은 테이어를 검거한 후 그의 청바지 안에서 권총과 접이식 칼을 발견했다. 테이어는 커네티컷으로부터 그의 여자친구를 죽이기 위해 밤새 운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테이어를 살인 협박, 총기난사 미수, 총기소지, 소총절도, 체포 불응의 혐의로 기소했다.

그동안 테이어는 그녀의 여자친구에게 큰 집착을 보이며 편집증적으로 그녀를 감시해 오면서 괴롭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전날 경찰은 테이어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피해자를 죽이러 가는 중이라고 말하는 통화를 들은 후 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수 있었다. 테이어는 보안관 페리 홀(Sheriff Perry Hall) 구치소에 보석 없이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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