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미국 정부, 존슨앤존슨 백신 훼손은 아스트라제네카 책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존슨앤존슨 COVID-19 백신 1500만 도스를 훼손시킨 영국의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사의 시설사용을 중단시켰다고 토요일 한 고위 보건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존슨앤존슨측은 이번 1500만 도스의 백신 훼손은 볼티모어에 있는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Emergent Bio Solutions)에게 모든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5월 말까지 1억 도스를 미국정부에 조달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미 보건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위탁받아 제조한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많은 실수를 범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보건당국과 FDA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제조에 부분적으로 참여한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미국 사용은 허가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시험결과는 구 시대적인 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측은 나중에 그 실험을 수정했지만 미국 정부는 여전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몇 주 전 이머전트 바이오솔루션 공장 직원들이 존슨앤존슨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성분을 혼동해 존슨앤존슨의 최종백신 출하를 못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보건 전문가들은 다른 3종류의 백신이 미국에서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굳이 미국 사람들에게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에게 미국 공장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00만 도스를 보내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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