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줌 통화 중 인종차별 발언이 들통나 퇴직당한 교사

줌 통화 중 인종차별 발언이 들통나 퇴직당한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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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한 교사가 한 학생과 어머니와의 줌 통화에 이어, 그 통화가 끝났다고 생각하며 그 교사는 그 학생이 거짓말을 하고 변명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하면서, 그러한 행동은 “흑인들이 하는 짓이다”라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그 학생의 엄마인 카투라 스토크스(Katura Stokes)는 정신적 충격과 명예훼손 및 차별을 주장하며 그 교사가 속해있는 학군을 대상으로 금전적 보상차원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6학년인 그녀의 아들은 지난해 학교가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된 이후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그녀는 도움을 얻기 위해 학교 관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교사는 학생과 그 어머니와 줌 통화 일정을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줌 통화에서 그 교사는 학생이 잘 따라가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안심시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줌 통화가 끝난 후, 이 교사는 통화를 완전히 끝내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건네고 있었다. 그 교사의 대화는 해당 학생 어머니의 관심을 끌었고, 그 학생의 어머니는 거의 30분 동안 그 교사와 다른사람이 말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녹음하게 되었다고 CNN은 보도했다. 영상에서 그 교사는 스토크스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부모들이 전화를 걸어오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 교사는 영상에서 “부모들은 정말 거짓말쟁이들이다. 내 말은 학생들의 부모들은 흑인들과 같은 종류들이다. 흑인들, 그들은 흑인 가족들이다. 그 학생들은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변명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그 교사의 말을 듣던 다른 사람은 “진심이세요?”라고 놀라며 반응하는 나지막한 소리를 그 학생의 어머니인 스토크스는 아직 꺼지지 않은 줌 영상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그 교사는 계속해서 “그(학생)에게 ‘네가 잘못한것은 아무것도 없어’라는 변명을 (교사들이) 가르쳤기 때문에 흑인들은 이렇게 변명만 해 댄다. 흑인들이 그렇게 한다. 백인들도 그렇게 하지만, 특히 흑인들은 훨씬 더 그렇게 반응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그 학생의 어머니는 이러한 대화를 들은 후 큰 충격을 받았고, 곧바로 학군에 전화를 걸어 이와같은 사실을 알렸다. 학군측은 그 교사를 해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대화를 우연치 않게 들은 그 학부모가 학군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언론보도와는 달리 학군측에서는 그 학부모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하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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