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하버드 대학, 아시아인 비하발언 사과

트럼프 행정부, 대학들의 법적 조치 움직임 이후, 올 가을학기 유학생들의 온라인수강 제한 철회

스미스 캠퍼스 센터에서 본 하버드 야드, 위키피디아

하버드 대학교는 인종차별을 경험한 아시아 학생들의 아시아 자원 웹페이지에서 “아시아인들은 자신들이 아시아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다”고 표현한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폭스뉴스등이 보도했다. 아이비리그의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CAMHS) 웹사이트는 아시아 학생들이 “인종차별을 경험한 후 더 이상 아시아 인종에 속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학생들에게 “조상들은 더 나쁜 사건들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적혀 있었다.

그러면서 그 웹페이지에는 “그들은 그들 공동체의 아름다움과 힘을 인식함으로써 살아남았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공동체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강조할 수 있는 문학, 예술, 영화, 쇼, 그리고 음악을 찾거나 창조해 보라.”고 계속되었다. 하버드 CAMHS는 이후 아시아 학생들이 고통을 겪고있는 상황에서 위로한다는 것이 사무실의 목적이었다고 말하면서 그러한 표현에 대해 사과했다.

하버드는 2018년 윌리엄 피츠시몬스(William Fitzsimmons) 입학처장이 법정에서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인종 등 특정 요인에 따라 지원자들에게 다른 SAT 기준을 적용했다고 증언해 논란이 됐었다. 피츠시몬스는 수학과 언어영역을 합친 1600점 정도의 SAT 점수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북미 원주민, 히스패닉계 고등학생들은 1100점으로 입학을 허가했지만,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여자 1350점, 남자 1380점으로 최소 250점 이상 더 높은 점수를 받아야 입학을 허가했다고 증언했다.

학생들의 공정한 입학(Students for Fair Admissions)을 위한 변호사인 존 휴즈(John Hughes)는 당시 하버드의 이러한 관행은 “인종 차별이 명백하다. 명료하고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피츠시몬스는 당시 휴즈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하버드의 그러한 관행은 인종차별이 아니라, 특정 학생들만 하버드에 모이는 순환고리를 끊고 다향한 학생들을 유치하는 차원에서 하버드에 지원한 학생들을 설득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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