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트럼프, 소셜미디어 금지 후 새 웹사이트 개설

트럼프, 소셜미디어 금지 후 새 웹사이트 개설

Donald Trump's Website Capture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온라인에 접속했다. 트럼프는 그의 개인 웹사이트인 45office.com을 개설했지만, 웹 사이트 디자인이나 기능면에 있어서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이번 웹사이트 론칭은 지난 1월달 의사당 폭동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소셜미디어 사이트 접속이 금지된 후 개설된 것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소셜미디어처럼 쌍 방 대화를 할 수 있는 고급기능은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

이 웹사이트는 트럼프가 대통령 신분으로서 나름대로 행했던 업적을 홍보하고자 개설한 것처럼 보인다. 사진으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인지 후인지는 몰라도 사복차림의 사람들과 거수경례를 주고 받는 사진, 멜라니아가 어린이들과 악수하는 사진이 About Us에 포함돼 있으며, 트럼프가 짙은색 정장을 입고 멜라니아와 함께 취임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홈페이지에 포함돼 있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으로 부터 왔다는 것을 강조하며, 본인이 수많은 미국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중국과 유럽 여행을 일찍 금지하면서 그 상황에 단호하게 대처했다는 다소 뜬금없는 홍보적인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1월 6일 의사당 폭동으로 인해 그의 탄핵심판이 시작됐다는 것에 대한 내용은 보이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20년 선거운동의 오랜 고문이자 대변인인 제이슨 밀러에 따르면 트럼프는 2개월에서 3개월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론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밀러는 “이 새로운 소셜미디오 플랫폼은 수천만 명의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들일 것이며 게임을 새롭게 완전히 재정립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홈페이지 방문자들은 대통령과 영부인에게 개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사참석을 요청할 수도 있지만, 요청 건수가 많기 때문에 그 요청 처리는 6주 정도가 걸릴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웹사이트상에서 미국 전 대통령 내외를 개인적인 행사에 초청할 수 있다는 내용은 있지만, 실제로 미국 소시민들의 개인행사에 전 대통령 내외를 초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째든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그러한 요청을 할 수 있는 기능은 웹사이트의 Contact Us 페이지에 갖추어져 있다. 물론 요청만 가능하지 그 요청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장담하기 어려울 것 같다. 궁금하다면 한 번 시도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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