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백악관, WHO 코로나바이러스 보고서 비난

백악관, WHO 코로나바이러스 보고서 비난

Joe Biden / Tedros Adhanom Ghebreyesus - Wikipedia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 기원이 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옮겨졌다는 화요일 WHO의 발표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인들은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말을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사키는 백악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 의료 전문가들,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해 온 모든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사람들은 이 전염병에 대해 투명하게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12개국이 WHO 보고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독립적이고 완전히 투명한 평가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유럽연합(EU)이 연구자료들에 대한 원활한 접근성과 추가조사를 촉구한 직후 백악관의 사키 대변인은 이같이 말했다. 중국이 2019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에 첫 발병 사례를 보고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억2790만 건의 코로나19 감염자와 280만 명의 사망자를 보고했으며, 미국에서는 3천만 명 이상의 감염자들과 55만 명 이상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

WHO의 보고서는 120쪽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보고서는 단순하게 박쥐로부터 전염된 어떤 동물이 사람들에게 전파시켰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박쥐로부터 전염된 동물이 어떤 동물인지 조차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HO가 이 전염병 기원에 대한 조사를 할 의지가 없는 것인지 아니면 연구원들의 무능력으로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최초 발원지에 대한 문제는 트럼프 정권에서부터 끊임없이 제기돼 왔던 문제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WHO를 신뢰하지 못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WHO가 친 중국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비난을 거세게 한 후, 올 해 부터 WHO에게 더 이상의 자금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 후, WHO에 대한 자금지원 종결문제는 더 이상 거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이든 정부 역시 WHO를 강하게 불신하고 있는 것은 트럼프 정권과 매 한가지인 셈이다.

미국의 바이든 정부는 WHO의 화요일 발표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공식적인 발표를 했지만, WHO의 자금지원 문제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았다. EU역시 강하지는 않지만 WHO를 비난하고 있다. EU는 WHO가 너무 늦게 조사를 착수했다는 것과 초기조사가 늦어져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WHO의 무능력을 간접적으로 지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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