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NYPD 증오범죄수사대, 지하철 에서 주먹질 당하는 동양인 조사

NYPD 증오범죄수사대, 지하철 에서 주먹질 당하는 동양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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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경찰 증오범죄 수사대는 한 동양인 남성이 의식을 잃을 때까지 뉴욕시의 지하철에서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를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 월요일 아침 @AsianDawn4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동영상에서는 부시윅(Bushwick)의 코스시우츠코(Kosciuszko) 역의 맨해튼행 J 열차안에서 해당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지만, 뉴욕시 경찰당국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동영상에서는 두 남자 사이의 실랑이로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내 검은 옷을 입은 한 흑인남자가 일방적으로 그 동양인을 폭행하기 시작하면서, 동양남자의 목을 팔로 감싸고, 그를 초크하는 장면이 보여진다. 그 흑인 남성이 동양인 남성의 머리와 몸을 밀기 전 15초 가까이 초크하는 장면에서는 전철안에 있는 사람들이 수차례 멈추라는 소리가 들린다.

그 동양인은 의식을 잃은 듯 머리를 뒤로 젖히며 열차 바닥에 그대로 쓰러진다. 그런 다음 그 흑인 공격자는 전철에서 주변 눈치를 보며 내리는 모습이 영상에서 보여진다. NYPD 증오 범죄 수사대는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30분경 트위터에 그 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은 미국 전역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아시아인에 대한 또 다른 폭행사건 이다.

NYPD 증오범죄 태스크포스 담당자인 제시카 코리에 따르면 일요일 이전까지 아시아인에 대한 폭행은 12건의 폭행을 포함해 올해 최소 27건의 반 아시아 폭행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하면서, 이는 작년 같은기간에 발생한 8건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NYPD는 목요일 아시아 지역사회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NYPD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퍼지면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공격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아시아 증오범죄 전담반을 발족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것을 지칭하기 위해 차이나바이러스라는 특정 용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한 결과 아시아인들에 대한 폭력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이에 아시아연합 단체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말들이 부메랑이 되어 아시아계 미국인들과 이민자들에게 폭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하면서 그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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