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교도관 인질로 잡고 다른 수감자들 석방 시도한 한 수감자, 경찰이 사살

교도관 인질로 잡고 다른 수감자들 석방 시도한 한 수감자, 경찰이 사살

Oklahoma County Detention Center - Google Maps

오클라호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한 수감자가 교도관을 인질로 잡고 무전기와 열쇠를 빼앗은 뒤 다른 수감자들을 석방시킨 뒤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오클라호마 카운티 보안관실의 발표를 인용해 뉴욕타임즈가 보도했다. 그렉 윌리엄스 오클라호마 카운티 구치소 대변인은 인질극이 수감자들에게 약을 주는 상황하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대변인은 “37명의 수감자가 수용돼 있었지만 몇 명이 탈옥하고 몇 명이 이 사건에 연루됐는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대변인은 “인질 사태는 가장 다루기 어려운 수감자들이 수용돼 있는 별도의 공간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오클라호마 카운티 보안관실은 교도소 인질사건을 보고받은 토요일 오후 4시(현지시간) 직후 고위 전술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파견팀은 당시 가스를 그 수감자가 인질극을 벌이는 곳에 투하했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 시 경찰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그 수감자를 제압하는 작전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감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방법을 모색하던 대응팀은 결국 그 수감자를 사살하는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인질극을 벌인 수감자 외에는 사망자가 없다고 대응팀은 밝혔다. 오클라호마 시 경찰당국은 이 일과 관련된 수감자들을 가려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 수감자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었던 교정당국의 한 교도관은 다행히 경미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클라호마 카운티의 보안관실에 따르면 그 수감자는 인질극을 벌일 당시 그 교도관의 목에 무언가를 꽉 대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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