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크루즈, 마스크착용 원하는 기자 요청 일축하며 “원한다면 나가도 좋다”

테드 크루즈, 본인의 선거인단 거부와 의사당 폭동은 “아무런 관계도 없어”

Ted Cruz - Wikipedia

텍사스주의 공화당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는 수요일 상원 기자간담회에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을 일축했다고 폭스뉴스등이 전했다. 크루즈는 마이크앞에 섰고 그가 말하기도 전에 신원 미상의 기자로부터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겠습니까?”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대해 크루즈는 “그래요, 나는 TV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할 때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백신접종을 받았거든요…”라고 대답했다.

그의 그러한 답변에 그 기자는 “마스크 착용을 해 주시면 저희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것 같거든요”라고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에 크루즈 의원은 빙그레 웃으면서 “원하신다면 나가셔도 좋습니다. 우리는 CDC 지침을 따를뿐 입니다”고 말했다. 보수주의자들은 SNS상에서 크루즈를 칭찬하면서 마스크착용을 요구한 기자를 조롱했다.

앰버 애시(Amber Athhey) US 스펙테이터 편집장은 트위터를 통해 “그(크루즈)의 반응은 우리를 더 기분 좋게 만든다. 과학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고 섰다. 데일리 와이어의 카봇 필립스는 “백신접종을 받은 정치인을 두려워하는 척하는 기자에 대해서는 정확히 이렇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크루즈 의원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좌파 기자들은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commonsense”라고 적었다. 현재 미 질병관리본부(CDC)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백신은 100% 효과가 없고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역시 여전히 마스크를 계속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기자들이 크루즈에게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10월 크루즈는 상원 법사위 청문회장 밖에서 CNN 기자로부터 마스크를 착용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러나 당시 그는 자신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6피트 떨어진 곳에 서 있기 때문에 마스크착용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마스크 착용을 거절한 적이 있다. 연방 보건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 모든 미국인들이 공개석상에서는 마스크착용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회의사당에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마스크착용을 때때로 거부했고, 어떤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질책을 받기도 했다. 크루즈는 작년 7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비행기에서 사진을 찍은후, 비난여론이 일자 그의 사무실은 그가 물을 마시기 위해 잠깐 마스크를 벗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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