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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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경고 무시한 채, 10일동안 백만명이 넘는 미 여행객들 항공편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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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경고 무시한 채, 10일동안 백만명이 넘는 미 여행객들 항공편 이용

ANA 777 - Wikipedia

봄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10일 연속 백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미국 공항을 통해 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TSA에 따르면 미국의 여행객들은 지난 토요일 공황의 보안검색대를 1,369,180명의 여행객들이 통과했으며, 하루가 지난 일요일에는 1,468,516명의 누적 여행객들이 보안 검색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여행객들의 증가는 보건 전문가들에게는 여간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비록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백신을 맞았지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람들에게 여행을 자제할 것을 계속 권고하고 있는 중이다. 로셸 왈렌스키 CDC 국장은 지난 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작년 7월 4일 이후, 우리는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엄청난 증가를 이미 경험 했었고, 크리스마스 연휴때에도 큰 증가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왈렌스키 국장은 90%의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아직 받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기 때문에 CDC는 그에따른 새로운 코로나19에 대한 방역지침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CDC의 여행자제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미국 항공업계는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1년전보다 여행객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타격을 입은 항공사들에게는 긍정적인 신호이지만, 대유행 이전의 2019년도 항공편 예약 수준의 절반정도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항공사들은 올 여름을 앞두고 더 많은 여행객들의 항공예약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항공사들은 2020년 총 320억 달러의 영업손실을 본 후, 올 해 1분기에 다시 한번 적자가 예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항공사의 영업이익이 점점 더 증대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올 여름 이후에는 팬데믹 이전의 항공편 예약수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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