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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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는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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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 편견에 맞서 싸우고 있는 한국계 미국 하원의원들

Young Kim / Michelle Park Steel - Wikipedia

CNN에 따르면 김영옥 의원과 미셸 스틸(최은주) 의원이 미국의 하원의원으로서 미 의회에 나와 미국사회의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심과 관계된 연설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CNN은 두 여성 의원들이 최근 아시아인들에 대한 증오범죄와 관련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CNN은 두 여성이 한국 여성이라는 점과 진보적인 성향의 의원으로서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김영옥(Young Kim) 하원의원은 의회에서 “이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만, 나는 매우 명확하게 짚고 넘아가고 싶은 것이 있다. 어떤 인종도 코로나19 전염병에는 책임이 없다. 이 바이러스는 차별하지 않고 모든 사람을 감염시킨다”고 말했다. 미셀 의원은 “증오와 맞서 싸우는 것은 당파적인 문제가 아니다. 우리 모두는 어떤 지역사회에 대한 폭력이 결코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고 의회에서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NN은 김 영옥의원과 스틸 의원을 한국계 미국 여성으로는 역사상 최초로 미국의 하원의원에 당선된 인물로 소개했다. CNN에 따르면 김영옥 의원은 “우리는 강한 쿠키들(민족?)이다. 우리는 호랑이 엄마다. 우리를 건들지 마라(We are tough cookies. We’re tiger moms. Don’t mess with us)”고 청문회에 앞서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에게 농담반 진담반으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고 전했다.

CNN에 의하면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적 폭력 사건들중 거의 45%가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영옥 의원은 트럼프의 코로나19 발언이 “매우 경솔한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특히 대유행을 통해 우리가 현재 직면하고 있는 편견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영옥 의원은 트럼프가 사용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인종적 명칭이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에 기여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분명히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지도자들의 말은 그에따른 결과를 낳는다. 일반 사람들은 지도자가 한 말들을 마음에 새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도자들은 먼저 말하기 전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셸 의원은 캘리포니아 민주당 의원인 케이티 포터와 함께 아시아계 미국인과 태평양 섬 주민들에 대한 증오범죄를 비난한다는 초당적 결의안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의 내용외에도 CNN은 두 여성이 현재 미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의 심각성과 미국의 고질적인 인종적인 문제를 바탕으로 벌어지고 현재의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그 내용들을 이 지면에서 모두 다루기에는 내용의 분량도 그렇지만 원문의 내용이 훼손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두 여성의원들의 보다 상세한 활동을 알기 원하시는 분들은 CNN의 원문을 읽어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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