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1

애플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몇 가지 사항들

Apple의 주식 분할, 지금 사야하나, 아니면 기다려야 하나?

Apple Store at Fifth Avenue, New York City - Wikipedia

애플(AAPL)의 주가는 전년대비 약 7% 하락하면서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2월 23일 연례 주주총회를 열었다. 애플의 가장 영향력 있는 투자자인 워렌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애플에 대한 투자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주총회 및 올해 들어 밝혀진 애플에 대한 몇 가지 사항들을 바탕으로 애플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들을 소개했다.

애플의 큰 중국의존도와 낮은 대외 투자

유에스 뉴스에 따르면 현재 애플은 중국에 너무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중국으로부터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를 할 수는 있지만, 전문가들은 애플의 중국의존도 탈피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서서히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만큼 중국에 적대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면서 투자자들을 안심 시키고 있다.

2020년 말 현재 애플은 195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분석가들과 투자자들은 애플에게 그 현금을 대규모 기업인수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해 로젠블랫증권은 애플이 월트디즈니(DIS)를 인수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애플 경영진은 2017년 이후 현재까지 17건의 기업인수가 이뤄졌지만, 블록버스터급 거래는 없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독점금지법과 코로나19 경기부양금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가장 크게 두려워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독점금지조치에 대한 정부의 제재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10월 하원 법사위는 애플, 알파벳/구글(GOOG), 아마존(AMZN), 페이스북(FB) 등의 대형 기술기업들에게 독점이라는 명목하에 압박을 가한적이 있다. 주주총회에서 애플 경영진은 애플사는 어떤 시장에서도 독점을 행하고 있지 않다고 말하면서, 애플은 합리적이고 건전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앱스토어 정책을 변경했고, 이로인해 독점금지조항에 걸리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비록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경기부양금 지급이 애플 사업에 조그마한 혜택을 줄 수는 있어도 큰 영향을 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특별한 기대를 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애플측은 최신 아이폰 기기의 가격대가 700달러에서 1,400달러에 분포되어 있는 점을 감안할때, 1,400달러의 경기부양금을 받은 사람들에게 최신 아이폰으로의 업그레이는 무리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올 2021년도에는 애플이 전년 대비 21%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는 공격적인 성장목표를 설정했다고 애플측은 밝혔다.

애플, 2021년에는 큰 장애물이 없을 것

2021년 애플운영에 대한 장애물 질문에 팀 쿡 CEO는 2021년도의 구체적인 계획과 그 실행을 언급하는 대신 2020년 애플에게 주어졌던 여러가지 난제를 잘 처리했다는 칭찬의 말로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애플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것은 대형 기술주들의 시장 순환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이러한 시장 순환은 2021년 현재까지 애플 주식에 부담을 주고 있기는 하지만, 애플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의 미래 지향적인 성장동력과 다른 대형 기술주들에 비해 합리적으로 적용된 주식평가는 장기적인 투자자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매수기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워렌 버핏의 애플주식에 대한 애정

워렌 버핏은 애플 투자자들 중 애플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형 주주이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지난 2분기 버크셔의 애플 주식에 대한 순매도(net selling)를 주시하면서 버핏의 애플에 대한 애정이 식었다는 점을 우려해 오고 있었다.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에 보낸 연례 서한에서 애플 주식매도를 조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플의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이 독특한 상황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버크셔는 애플 주식을 대량 매각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5.4%의 애플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보유량은 워렌 버핏이 2018년 마지막으로 애플주식을 매입했을 때보다 많은 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크셔 헤서웨이가 보유하고 있는 현재 애플 지분의 가치는 약 1090억 달러(약 120조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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