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바이든의 연설을 트럼프와 비교한 CNN 사설

바이든의 연설을 통해 트럼프와 비교한 CNN 사설

Joe Biden, Donald Trump

CNN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50일 만에 그의 연설을 통해 놀라운 업적을 자랑했다 하더라도 이해할 만하다는 첫 문장과 함께, 어제 황금 시간대에 이루어진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기적이고 자신의 잇속만 내세우는 이전의 연설과는 완전히 달랐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 연설의 핵심화두로 “나는 여러분들이 필요합니다(I need you)!”로 내세우고 있다.

CNN에 의하면 트럼프의 자만하고 자기자랑에 빠진 연설 대신, 바이든은 감동적이고, 동정적이며, 동시에 고무적인 연설을 했다고 사설을 통해 밝혔다. 특히 그는 미국인들 모두가 겪었던 손실과 아픔을 이해하면서, 팬데믹 기간동안 사망한 50만 명이 넘는 사망자와 가족들, 그리고 수백만 명의 실직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말하며 “삶의 무너짐”에 대한 고통과 희망을 동시에 말하기도 했다고 CNN은 전하고 있다.

CNN 사설에 의하면 바이든이 유행병에 대해 말할 때, 미국인들에게 그들의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간청할 때,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를 물리치려는 그의 결심에 대해 말할 때, 그의 태도는 놀라울 정도로 진지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CNN은 미국인들은 정치인들에게 냉소적이고 회의적이며, 정치인들을 믿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고, 바이든은 미국 정치인들이 신뢰를 잃어버린 이유는 진실을 외면했기 때문이라는 것과 바이든은 항상 진실을 말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다고 사설을 통해 밝혔다.

CNN은 1년전 팬데믹이 시작됐을 당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가진 지도자가 있었더라면 얼마나 많은 생명을 살렸을지를 말 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팬데믹에 대한 거짓선동과 잘못된 정보로 점철된 당시의 처참했던 미국현실을 지적했다. CNN은 트럼프의 무능력으로 인해 세계 최고의 의료수준, 최고의 과학자, 그리고 최고의 경제자원을 가진 미국이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보다 더 많은 코로나19 감염사례와 사망자를 가진 세계 대유행의 진원지가 되었다는 사실을 개탄했다.

CNN은 경제와 코로나19에 대해서 바이든의 계획은 구체적이라고 표현한다. 특히 1조 9천억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코로나19 구제책은 미국의 회복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통계를 넘어, 법안에 포함된 조치들은 국가의 빈곤을 약 3분의 1로 감소시키고, 중소기업들을 더 튼튼한 기반 위에 올려놓을 것이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단기적인 것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CNN은 엄청난 돈을 풀면서 생길 수 있는 장기간에 걸친 경제적 위험성과 인플레이션 또한 지적하고 있다. 사실 굉장한 모험이며, 경제가 과열되면서 높은 인플레이션이 동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것 또한 지적했다. 이는 대규모 예산적자와 더불어 엄청난 금리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CNN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2017년 감세정책을 지적하며 당시 감세로 인한 엄청난 비용은 바이든의 코로나19 구제법안만큼 들어간다는 것과 그 만큼의 적자를 고민하지 않았던 공화당 관계자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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