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Home » 미 중부지역, 눈과 심한폭풍 동반한 “불가능한 여행환경”

미 중부지역, 눈과 심한폭풍 동반한 “불가능한 여행환경”

0
미 중부지역, 눈과 심한폭풍 동반한 “불가능한 여행환경”

National Weather Service

국립기상청(NWS)에 의하면 로키산맥에서 미시시피 강 계곡에 이르는 미국 중부 지역에서는 앞으로 며칠 동안 혹독한 날씨와 역사적인 적설량 및 홍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폭풍시스템은 로키산맥을 지나면서 시작된다. 강렬한 폭설의 띠가 콜로라도와 와이오밍 전역에 폭풍을 동반한 눈을 쏟아낼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기상청은 또한 25번 고속도로, 70번 도로, 그리고 80번 고속도로에 걸쳐 운전하는데에 극도로 위험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이 곳에서 운전하는 사람들에게 간곡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중이다. 와이오밍 주의 샤이엔에 있는 국립기상청(NWS) 사무소는 목요일(3/11) “와이오밍 주 남동부와 네브래스카 전체에 걸쳐 여행 불가능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상청은 눈이나 햇빛반사로 생길 수 있는 장시간의 화이트아웃 상태, 그리고 낮은 가시성과 정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폭풍 시스템은 주말까지 미국 동부의 로키산맥과 서부의 평야지역에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폭설을 내리게 할 가능성이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밝히고 있다.

멕시코만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빨아들이게 될 이 폭풍 시스템이 조성되고 있는 남쪽과 동쪽은 심한 겨울폭풍과 함께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있는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거의 2천만 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폭설과 바람, 큰 우박 및 토네이도가 동반되면서 6개 주에 걸쳐 심한 폭풍위협이 가해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이러한 폭설과 겨울폭풍 외에도, 한랭전선은 남부의 평원을 가로질러 정체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틀 동안 이 지역 대부분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홍수의 위협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관련기사

국립기상청, 콜로라도와 주변 주에 대설 폭풍 주의보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