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카세트 테이프 발명한 루 오텐스, 94세로 사망

카세트 테이프 발명한 루 오텐스, 94세로 사망

Lou Ottens 2007 - Wikipedia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네덜란드 출신의 카세트 테이프 발명가인 루 오텐스(Lou Ottens)가 9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오텐스는 토요일 네덜란드의 듀이젤에 있는 그의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1952년 필립스에 입사해 일하기 시작했으며, 필립스에서 일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약 1,000억 개가 팔린 카세트 테이프를 발명하게 되었다.

1960년 오텐스와 그의 팀은 최초의 휴대용 녹음기를 발명하게 되었다. 그후 오텐스는 컴팩트 디스크(CD)를 개발한 팀도 감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텐스는 필립스에 입사한 지 5년 만에 벨기에의 하셀트 공장의 제품개발부장이 됐다. 1960년 오텐스와 그의 팀이 최초의 휴대용 녹음기를 개발하기전, 당시의 모든 녹음기는 테이프를 수동으로 감아 사용하는 릴-투-릴(reel-to-reel)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다.

오텐스는 녹음기의 릴-투-릴 방식의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원했고, 녹음기를 가지고 다니기 편한 이상적인 크기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필립스에 의하면 그는 주머니에 들어갈 만한 나무블록을 잘랐고, 이 나무블록은 최초의 휴대용 카세트 녹음기가 만들어진 모델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소형 카세트를 발명함으로써 녹음기에 혁명을 일으켰다.

1963년, 소형 카세트 녹음기를 재생하는 주변장치 개발은 매우 잘 진행되었고, 새롭게 발전된 카세트 녹음기 모델은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오디오 제품 전시회인 펑카우스텔룽(Funkausstellung)에 전시되었다. 이떄 일본에서 온 바이어들은 오텐스의 소형 카세트 녹음기에 영감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제조업체는 오텐스의 카세트 녹음기를 다른 포맷으로 빠르게 복사한 후, 일본시장에 판매해 소위 대박을 치게 되었다고 필립스는 밝혔다. 오텐스의 카세트 녹음기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지만, 특히 1960년대와 70년대, 그리고 80년대를 거치면서 젊은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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