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코스트코에서 치즈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

코스트코에서 치즈 품절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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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 가서 장을 볼 경우 치즈섹션에서 거의 모든치즈가 동이나 있는 것을 발견한 적이 한 번 쯤은 있을 것이다. CNN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전 세계에서 들어오는 수입 치즈의 부족과 로스앤젤레스, 롱비치, 오클랜드, 시애틀과 같은 서부 해안 주요 항구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병목현상 때문에 치즈비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컨테이너 부족과 항구에서의 병목현상은 해외로부터 배송되는 해상운임 상승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트코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리차드 갈란티는 “비단 이 문제는 치즈뿐만 아니라, 해산물, 올리브 오일, 가구, 스포츠 용품, 정원장비와도 관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가 몇 달안에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는 팬데믹 기간내내 발생해 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사실 이러한 문제는 코스트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소매 유통기업들의 문제이기도 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시아에서 생산된 제품의 배송이 늦어지고 여러 항구에서의 컨테이너 선적의 정체문제로 인해 이러한 악순환이 계속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시아에서의 컨테이너 부족문제는 이러한 문제들을 더욱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팬데믹 기간동안 소비자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생필품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자들은 이러한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저마다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통망에서의 중단이 증가함에 따라 운송비용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1월 미국으로의 총 운송비용은 63억 6천만 달러로, 이는 1년 전 같은기간의 운송비용인 24억 6천만 달러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송비용의 증가는 해상 컨테이너들이 여러 항구에 대거 밀려들고 있고 각 항구마다 컨테이너 선적의 용량초과가 발생해, 해외의 제조업체들은 해상운송보다 8배에서 10배 정도 더 비싼 항공운송을 울며 겨자먹기로 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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