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메건 마클, 피어스 모건의 비난, ITV에 공식적으로 불만 제기

메건 마클, 피어스 모건의 비난, ITV에 공식적으로 불만 제기

Meghan Markle/Piers Morgan - Wikipedia

미국 각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피어스 모건이 자신에 대해 비판한 내용을 두고 영국 방송인 ITV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가디언등 여러 언론들은 오프라 윈프리와의 폭탄 인터뷰 이후 메건은 “굿모닝 브리튼”이 월요일 방송을 통해 본인을 비난한 내용을 문제 삼으면서 ITV를 대상으로 공식적인 불만사항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ITV 대변인은 메건 마클의 공식적인 항의를 부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어스 모건은 메건에 대한 로열패밀리의 인종차별과 왕따 주장에 대해 “한 마디도 믿을 수 없다”는 말로 41,000여명으로 부터 항의 댓글을 받은 후, 자신이 진행해 왔던 “굿모닝 브리튼”을 영원히 떠나게 되었다. 영국의 언론 규제당국인 Ofcom은 모건의 그 말에 대해 규정을 위반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하겠고 밝혔다.

메건은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 해리 왕자와 결혼한 뒤 왕실생활에서 오는 압박감으로 자살충동을 느꼈고, 자신을 보호할 것이라는 로열패밀리의 주장을 믿었던 것에대해 후회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메건은 2019년 아들 아치가 태어난 후, 남편인 해리스 왕자와 함께 2020년 왕실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왔다.

모건이 메건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는 말을 “굿모닝 브리튼”을 통해서 말하자 공동진행자인 알렉스 베레스포드는 모건을 그 자리에서 비난했고, 이에 화가난 모건은 방송을 중단하고 갑작스럽게 세트장을 떠나는 상황까지 발생했었다. 모건은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오프라와의 인터뷰를 했던 메건 마클을 믿지 않는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내가 말한 것에 대해 반성할 시간을 가졌지만, 여전히 내가 반성해야 할 어떤 이유를 찾지 못했다. 당신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알겠다. 언론의자유는 내가 죽을 수 있는 행복한 언덕이다(Freedom of speech is a hill I’m happy to die on). 모든 사랑과 미움 감사하다. 더 많은 시간을 내 의견과 함께 보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사람들은 자신들이 좋아하고 있는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지만, 누가 그 생각에 대해 무엇을 말하든지간에 돌아오는 것은 분노일 것이다(Some people’s idea of [free speech] is that they are free to say what they like, but if anyone says anything back, that is an outrage.)”라는 윈스턴 처칠의 명언을 트윗에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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