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뉴욕시 검찰, 시카고 초고층 빌딩 대출포함 트럼프 자금 수사 확대

뉴욕시 검찰, 시카고 초고층 빌딩 대출포함 트럼프 자금 수사 확대

Wikipedia

맨해튼 지방검찰청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정에 대한 수사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 과정에서 트럼프 조직(Trump Organization)에게 시카고 초고층 빌딩 증축을 위해 수백만 달러를 빌려준 투자회사의 서류를 소환했다고 데일리 뉴스등이 밝혔다.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은 지난해 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회사에 대한 광범위한 수사의 일환으로 포트리스 투자자문회사(Fortress Investment Management)에 대한 대배심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 검찰청의 포트리스 투자자문회사에 대한 관심은 그 회사가 트럼프가 시카고에 고급 호텔과 콘도타워를 건설하기 위해 트럼프 조직에게 1억 3천만 달러를 빌려준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법원 자료에 따르면, 2012년까지 포트리스는 이자와 수수료를 포함하여 약 1억 달러 정도의 대출금을 탕감해 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트리스 투자자문회사의 트럼프에 대한 대출은 뉴욕 맨해튼 지방검찰청이 트럼프와 그의 회사가 탈세, 은행대출사기 및 보험사기를 저질렀는지에 대해 세밀하게 조사하고 있는 금융거래 및 비즈니스 거래의 복잡한 거미줄 중 하나이다. 트럼프는 더 이상 대통령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 이번 조사를 통해 사법적인 위협에 처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사이 밴스 맨해튼 지방검사 사무실 소속 검사들은 트럼프와 트럼프 기구가 미 국세청의 규정대로 포트리스 투자자문회사의 대출탕감을 소득으로 기록한 후 이에 해당되는 세금을 납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트럼프의 세금기록을 취득한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가 탕감받은 빚은 세금신고시 취소된 부채(cancelled debts)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제정된 법을 이용해 몇 년동안 취소된 부채로 인한 소득을 분산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세금신고 외에도, 수사관들은 취소된 부채의 처리 이면에 있는 의사결정 과정에 대해 밝혀줄 수 있는 재무제표와 여러가지 관계된 서류들을 입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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