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세 번째 전 뉴욕 주 여성직원, 쿠오모 주지사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 고발

코로나19로 곤경에 처한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Andrew Cuomo - Wikipedia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뉴욕 주의 전 직원이었던 3번째 여성이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고발했다고 토요일 밤 보도했다. 민주당 소속의 뉴욕 주의 주지사인 쿠오모는 이미 두 여성들을 성희롱 했다는 혐의로 비난을 받고 있는 중이다. 쿠오모의 전 보좌관 이었던 아나 리스(Ana Liss)라는 이 여성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주지사가 그에게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었고, 그녀를 애인이라고 불렀으며, 리셉션에서 그녀의 등 아랫부분을 만졌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그 자리에서 일어날 때 쿠오모가 그녀의 손에 키스를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쿠오모는 이달 초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것에 대해 사과했지만, 부적절한 신체접촉에 대해서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나는 누군가를 부적절하게 만진 적이 없다. 그 당시 내가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쿠오모는 수요일 한 모임에서 자신의 행동이 부적절한지는 몰랐지만, 어째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좀 더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은 알았고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를 고발한 리스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뉴욕 주의 정책운영보좌관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 리스는 2014년 5월 6일, 뉴욕주 알바니에 있는 주지사 관저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그녀가 겪었던 한 가지 사건을 떠 올리며 “쿠오모는 바로 나에게 다가왔고 그는 나에게 ‘헤이, 스윗하트!’ 라고 말하면서 나를 껴안았고, 양 볼에 키스를 한 다음, 그의 팔을 나의 아랫쪽 등에 감고 내 허리를 잡았다”고 말했다. 한 저널이 게재한 사진에 의하면 쿠오모는 그의 손을 리스의 허리에 감고 있는 모습이 보여진다.

이러한 그녀의 주장에 쿠오모 뉴욕 주지사측은 “당시 리셉션에는 수 백명의 사람들이 있었고, 주지사는 사람들과 만나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 통상적인 과정에서 어떤 식으로든 신체접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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