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미국 스톤헨지 유적지에 큐어논 관련낙서로 훼손한 남성 체포

미국 스톤헨지 유적지에 큐어논 관련낙서로 훼손한 남성 체포

stonehengeusa.com

뉴저지에 살고있는 마크 루소(Mark Russo, 50)라는 이름의 남성이 2019년 고대 암석인 스톤헨지에 큐어논(QAnon)과 관련된 낙서를 전동공구로 새겨 넣으면서 훼손한 혐의로 월요일(3/1) 체포되 중범죄로 기소됐다고 CNN은 뉴햄프셔 주 살렘 경찰서의 보도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그는 뉴저지에 구금된 다음 뉴햄프셔 주로 인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적지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훼손된 스톤헨지 암석은 대략 4,0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밝혔다. 살렘 경찰당국은 2019년 9월 29일 고대암석에 누군가 장난으로 낙서를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현장에 출동해서 전동공구로 훼손된 고대 암석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WWG1WGA”라는 문구가 이 돌에 새겨져 있었다고 밝히면서, 이는 “우리가 하나되는 곳에서 우리 모두는 전진한다(Where We Go One, We Go All)”의 약자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문구는 일반적으로 큐어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한 이 고대암석에 “IAMMARK”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손으로 그린 그림, 그리고 두 나무 사이에 18인치 높이의 나무 십자가가 걸려 있었고, 그외에도 여러 난잡한 글자들이 쓰여진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3천 달러의 현금 보석금이 책정되었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사를 하던 현지 경찰당국은 그 남성이 그 암석에다 새겨놓은 문구를 해석하지 못하자, 그 유적지를 관할하는 보스턴 소재의 FBI로부터 해당문구 해석을 도움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CNN에 따르면 FBI는 문구해석에 관한 도움만 주었을 뿐, 이 사건의 수사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본지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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