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3월 4일 음모론, 미 국회의사당 경비 강화

시위대 의사당 습격에 트럼프 평화 촉구하며 “집에 돌아가라”

Protesters in front of Capitol Hill

FBI와 국토안보부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뜨리 퍼센터스(Three Percenters) 극단주의 단체회원들을 포함한 여러 극단주의자들이 3월 4일 미 의사당을 행해 테러를 가할 수 있다는 음모에 관한 내용들이, 진의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루머형태로 인터넷상에서 떠돌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 관계자들은 대부분 온라인 상의 루머일 뿐, 누군가가 워싱턴에서 테러를 저지른다는 공식적인 정보는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관련당국은 루머일지라도 만일의 사태에는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어떠한 테러징후는 포착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미 의사당 경찰도 월요일 트위터를 통해 “3월 4일과 관련된 테러정보에 대해 알고 있다”며 보안강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큐어넌(QAnon) 음모론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월 4일 대통령으로 복귀한다는 루머에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93년과 1933년 사이에, 대통령 취임식은 종종 3월 4일 또는 그 무렵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건을 근거로 음모론자들이 여러가지 내용들을 재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정보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알렉스 파딜라 상원의원은 FBI와 DHS의 정보에 대해 자신과 그의 동료들은 이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파딜라는 “이 시간에도 의사당에 주 방위군들이 배치돼 있는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특별히 민주당 의원들은 1월 6일 있었던 의사당 폭동사건을 계기로 미 국회의사당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월 6일 있었던 폭동과 관련된 책임자와 관련자들의 색출이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불만들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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