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펜스 전 부통령, 민주당 개혁 법안 비난하면서 부정선거 주장

펜스 부통령, 선거 뒤집을 용기 없다는 트럼프의 말에 “분노”

Mike Pence - Wikipedia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이 퇴임 후 첫 공개 발언에서 선거부정에 대한 허위주장을 다시 고수하면서 선거기준을 정하려는 민주당 주도의 구상을 보이콧 하고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보수 성향의 간행물인 데일리 시그널의 사설란을 통해 중대하고 문제가 있는 투표부정을 거론하며 2020년 선거의 청렴성과 관계된 그의 입장을 나타냈다.

CNN에 따르면 펜스 전 부통령은 2020년 선거에서 광범위한 유권자 사기의 증거가 없었다는 구체적이고 일관된 주장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서, 오히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정선거 발언을 동조했다고 밝혔다. 펜스 부통령은 하원이 수요일 발의할 예정인 전면적인 정부, 윤리 선거법안인 HR1에 반대표를 던질 것을 그의 사설을 통해 의회에게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은 HR1을 입법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공화당은 이 법안을 반대해 왔다. 이 법안은 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높지만, 상원에서 공화당의 충분한 지지가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이다. 이 법안은 여러조항을 포함하고 있지만, 특별히 주정부가 우편투표권을 제한하는 것을 금지하고, 주정부가 독립적인 선거구위원회를 통해 선거구 경계를 만든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펜스 전 부통령은 이 법안이 비헌법적인 권력장악용이며 선거부정의 기회를 늘리고 수정헌법 제1조를 짓밟을 수 있으며, 선거에 대한 신뢰를 더욱 잠식하고 유권자들의 표를 희석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CNN은 펜스 부통령이 이 법률을 반대하라는 의원들의 단결은 촉구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사회와 정치적 분열을 가속화시킨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펜스 전 부통령은 그의 사설을 통해 “세계적인 대유행과 경제난, 그리고 논쟁의 여지가 있는 선거를 보낸 지금은 분열을 부추길 때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 나라의 지도자들이 미국을 치유하도록 서로 도울 때이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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