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오스틴 시 지도자들, 텍사스 주지사 마스크 해제결정 맹비난

오스틴 시 지도자들, 텍사스 주지사 마스크 해제결정 맹비난

Greg Abbott - Wikipedia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마스크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텍사스를 100% 개방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오스틴 시의 지도자들은 강한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애들러 오스틴 시장은 이번 조치는 주지사가 직면하고 있는 다른 문제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약속위반이라고 말했다. 애들러 어스틴 시장은 수요일(3/3) 아침 기자회견에서 “애벗 주지사는 과학과 데이터에 의한 문제해결을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제는 그러한 약속을 어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들러는 “주정부가 이번 겨울한파로 빚어진 정전사태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해주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책임회피 목적으로 언론과 대중들의 주의를 분산시키려는 것 말고는 주지사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어스틴 주변의 트래비스 카운티의 앤디 브라운 판사는 “우리 지역사회에서는 5%가 조금 넘는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했기 때문에 지금은 마스크 조례를 폐지할 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브라운 판사는 “카운티와 어스틴을 비롯한 근교의 시 지도자들은 법에 따라 가능한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든지 마스크착용을 요구하는 모든 일들을 할 것이다.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중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를 아직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애봇은 오늘 아침 보도자료를 통해 국영기업협회의 성명발표를 인용하면서 그의 결정에는 재계 지도자들의 요구가 배후에 있었음을 시사했다.

글렌 해머 텍사스산업협회(Texas Association of Business) CEO는 성명을 통해 “주지사는 정부의 무거운 손을 걷어내고 기업들이 적절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해 줌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균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론 시몬스 인베스트텍사스평의회(Invest Texas Council)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내의 다른 주들이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기 때문에 텍사스가 경제 회복에 앞장서서 나아가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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