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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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말하는 미국의 코로나19 대책과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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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자의 급격한 감소와 앞으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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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코로나19에 관한 긍정적인 결과들이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19가 진정국면에 접어든 것은 아직 확실하게 아니라고 CNN은 전문가들의 경고를 인용하면서 보도했다. 세 번째 코비드-19 백신인 존슨 앤 존슨은 FDA로부터 비상사용이 허가되어 현재 미 전국의 각 주로 이동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몇 주 동안 미국의 코로나19 환자수의 입원률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몇몇 주의 지도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해 몇 달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보고하고 있는 중이라고 CNN은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의 일일 검사양성률이 사상 최저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지난주 코로나19 입원 건수가 12월 1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는 월요일(3/1), 11월 이후 처음으로 주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사망신고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수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좋은소식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경고를 하고 있다. 우선 긴장의 끈을 놓을때는 아니라는 경고와 함께 기존에 지켜졌던 방역지침들이 더욱 철저하게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오바마 정부의 보건고문이자 바이든 정부의 코비드-19 자문위원회의 일원이었던 제케 임마누엘 박사는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2-3개월을 더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바이러스로 하루 평균 2,000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있다. 우리는 이제 그러한 죽음에 익숙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너무 일찍 긴장을 풀 경우 코로나19 수치가 상승되는 반전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인 로셸 왈렌스키 박사는 월요일 코로나19 환자가 몇 주 동안 급감했지만 최근 7일간의 평균 발병 건수는 그 전의 7일에 비해 2%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최근의 코로나19관련 7일 평균 사망률에서도 거의 같은 증가가 보고되었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왈렌스키 CDC 국장은 “많은 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권고했던 정확한 공중 보건조치를 철회하고 있다는 보고가 여기저기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정말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CNN에 의하면 몇몇 주의 지도자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기 시작했고, 월요일에는 더 많은 주지사들이 그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CDC 국장은 코로나19 변형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중보건조치를 철회한다는 것은 어렵게 얻은 코로나19 퇴치기반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에따라 각 지역 및 주 지도자들은 이번 주 존슨 앤 존슨 백신의 첫 접종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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