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매코넬, 2024년 트럼프 공화당 대통령후보 “절대지지”입장 밝혀

맥코넬 상원 원내총무 처음으로 바이든을 대통령 당선자로 인정

Mitch McConell - Wikipedia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목요일(2/25)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올경우 “절대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혀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의사당 폭동관련 비난과는 대조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매코넬의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가 미 의사당 반란 조장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하는 발언을 한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매코넬은 트럼프의 미 의사당 폭동 반란조장에 대해서는 무죄라는 입장을 보였지만 당시 폭동에 대한 그의 행동은 불명예스럽고 도덕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매코넬 상원 소수당 원내총무의 평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매코넬은 우울하고 시무룩하며 웃지 않는 정치인”이라고 비난하면서 조롱했다.

트럼프는 그러면서 “그는 결코 해야 할 일과 우리나라를 위해 옳은 일을 하지 않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나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지지할 것이다. 우리는 똑똑하고, 강하고, 사려 깊고, 인정 많은 리더십을 원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매코넬의 목요일 발언은 친공화당 유권자들의 트럼프에 대한 압도적 지지때문에 공화당은 그를 제쳐놓고 새로운 정치무대로 나아갈 수 없다는 정치현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CNN은 보도했다.

심지어 트럼프를 가장 많이 비난해 온 2012년 대선 후보였던 유타 주의 상원의원인 미트 롬니 역시 2024년 트럼프가 대선 재출마를 결심할 경우 공화당에서 그를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롬니는 화요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가 2024년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로 지명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2024년 잠재적 경쟁자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원들 사이에서 압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탄핵판결에서 상원으로부터 무죄판결을 받은 후 정치적 재개를 위해 기지개를 펴고 있는 중이다. 그는 일요일(2/28) 올랜도에서 열리는 보수당 정치행동 컨퍼런스(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에서 공화당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연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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