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코스트코, 최저 임금 시간당 16달러로 인상 계획

코스트코, 최저 임금 시간당 16달러로 인상 계획

Costco - Wikipedia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크레이그 젤린크 코스트코 CEO는 목요일(2/25) 열린 상원 예산위원회 청문회에서 “코스트코는 다음 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6달러로 인상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젤린크 CEO는 “코스트코는 회사가 설립된 이후 직원들에게 매우 경쟁력 있는 임금지급과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2년 전, 미국 전역에서 시간당 임금을 15달러로 인상했다. 다음 주부터 최저임금은 이제 16달러가 될 것이다. 코스트코 직원들은 시간당 15달러나 16달러 이상을 벌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는 생각을 갖는것이 중요하다. 코스트코 직원들은 정기적인 임금인상 혜택을 받는다”고 덧붙여 말했다. 코스트코가 시간당 16달러로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최저임금이 높기로 유명한 아마존보다 높은 최저임금 시급을 직원들에게 지불하게 되는 것이다.

소매물품을 판매하는 회사인 타겟은 작년 7월달에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했고, 아마존은 2018년도에 이미 최저임금을 15달러로 인상했다. 최저임금이 짜기로 소문난 월마트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에게 상원 예산위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지만,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월마트 매장과 타겟매장에 가서 직접 직원들이 손님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대하는 태도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느끼 수 있을 것이다. 최저임금의 차이에 따라 매장 직원들이 손님들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샌더스는 미국정부가 거대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이유는 타겟과 코스트코 같이 직원들의 시간당 임금인상에 기여하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는 말과 함께 두 기업을 칭찬했으며, 직원들의 임금인상에 자린고비와 같은 짓을 하고 있는 월마트는 CEO가 상원 예산위 청문회 출석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다 있다고 하면서 비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월마트의 현재 시간당 최저임금은 11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화당 소속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코스트코와 같은 대기업은 최저임금으로 늘어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여력이 있지만, 중소기업의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는 반대의견과 함께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엄청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현실 또한 강하게 지적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논하는 과정에서 린지 그레이엄 의원과 코스트코 CEO간에 심한 설전이 오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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