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 2021

최초의 미국 원주민 출신인 내무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최초의 미국 원주민 출신인 내무부장관 후보 인사청문회

Deb Haaland - Wikipedia

조 바이든 대통령의 내무장관 내정자인 데브 할랜드 뉴 멕시코 주 하원의원은 상원의 내각 인선 청문회에서 공화당 의원들이 그녀의 과거 발언들을 놓고 그녀에게 질문 공세를 가하자 그녀는 자신을 무당파적이면서 진보적인 인물로 묘사했다고 CNN등 여러 언론들이 보도했다. 상원에서 인준을 받게 될 경우, 그녀는 미국의 원주민으로는 최초로 연방내각 각료로 일하게 된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그녀를 지명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공공토지 사용과 화석연료에 대한 그녀의 견해가 너무 급진적이라고 표현했다. 바이든 행정부의 각료인선 청문회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데브 할랜드는 내무장관(Interior Secretary)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은 선출직인 멕시코 주 하원의원으로서의 역할과는 크게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청문회에서 “한 지역 의원의 역할과 미국 전체 모든 미국인과 모든 공공장소를 위해 일하는 장관의 역할과는 분명히 많이 다를 것이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 의원들은 그녀가 과거에 했던 발언중 공공토지를 파괴하는 석유시추 작업을 금지한다는 그녀의 발언을 문제 삼으면서, 그녀가 멕시코 주에서 지역의원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그대로 미국의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를 쏟아냈다.

공화당의 상원 의원들은 뉴 멕시코의 지역구에서 하원의원으로 일했던 그녀가 연방정부의 각료로서 미국전체를 감당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는 입장과 함께, 그녀가 연방각료로서 그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지에 대한 자질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그녀의 내무부장관 인선에 회의적인 반응을 내 놓고 있는 중이다.

그녀는 화석연료 사용의 중요성을 애써 상원의원들에게 강조하면서 앞으로 환경과 관련된 에너지 정책과 함께 균형잡힌 정책을 펼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지만, 그녀가 이전에 했던 발언들과 겹치는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공화당 의원들은 그녀의 청문회 발언을 곧이 받아 들이는것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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