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 2021

일부 텍사스 주민들의 전기요금 겨울한파동안 17,000달러까지 치솟아

일부 텍사스 주민들의 전기요금 겨울한파동안 17,000달러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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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겨울한파로 힘든 상황인데 전기요금 폭탄까지 받게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이번 주 텍사스에 불어닥친 겨울한파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물 부족 현상을 겪고있는 일부 텍사스 주민들은 현재 터무니없는 전기요금 폭탄을 받고 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폭스뉴스는 17,000달러까지 치솟은 전기요금을 받은 텍사스 주민도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 알링턴 거주자인 타이 윌리엄스는 겨울한파동안 전기를 절약하려고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가족은 17,000달러라는 엄청난 액수의 전기요금 명세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도대체 어떻게 그만한 전기요금을 받을 수 있는가? 많아봐야 한 달에 몇 백 달러씩 내던 전기요금인데, 이건 말도 안 된다”고 이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윌리엄스는 미국 전기 도매업체인 그리디(Griddy)의 고객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디측은 겨울한파동안 전기도매가격이 급등하자 고객들에게 이번 주 전기회사를 바꿀것을 촉구했지만, 윌리엄스는 새 전기회사를 찾는데 며칠이 걸렸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전기회사도 전력소비가 최고조에 달하고 최고비용이 지불되어질 때 신규고객을 떠맡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소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일부 고객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을때조차 전기요금이 계산되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그러나 전기 업체들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을 때에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디 전기회사는 텍사스주 전력망을 운영하고 텍사스공중유틸리티위원회(PUCT)를 통제하고 있는 텍사스전기신뢰위원회(ERCOT)가 월요일 겨울한파로 전기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킬로와트당 최소 9달러의 도매가격으로 가격을 올렸다고 그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디 전기회사는 이 가격이 일반 도매가격의 300배 수준이며, 목요일 저녁까지 99%의 주택에 전기가 들어오는데도 PUCT는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리디 전기회사측은 “전기요금은 정치인들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마켓에서 결정된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그리디 전기회사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고객에게 부과된 전기요금을 할부로 지불할 것을 제시하면서, 과도한 전기요금 청구서에 대한 다른 즉각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댈러스의 또 다른 그리디 전기회사의 고객은 이번 주 700평방피트의 아파트에서 히터를 60도로 유지했지만, 전기요금 청구서가 1,000달러 이상이 나왔으며, 1,300평방피트 규모의 전기요금 청구서는 3,800달러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고객은 “나는 2020년 내내 1,200달러의 전기요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기요금 가격인상은 변동금리제(variable-rate)나 지수금리제(indexed-rate)에 해당되는 고객만 영향을 받고, 고정금리제(fixed-rate)로 계약한 고객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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