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 2021

텍사스 공화당, 친환경 에너지 정전사태 원인으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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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Governor Greg Abbott - Wikipedia

텍사스 주지사 그렉 애벗을 비롯한 텍사스 주의 공화당 고위관료들은 수백만명의 주민들이 겨울한파를 맞이하여 겪고있는 이번 정전사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풍력과 태양열에너지를 포함한 재생에너지원을 이번 텍사스 주의 대규모 정전사태의 주범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CNN등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다른 47개의 주들과는 달리 텍사스 주는 에너지 전력망 운영에 있어서 연방정부의 감독하에 있지 않다.

텍사스의 에너지 운영은 텍사스전기신뢰위원회(ERCOT) 라는 독립기관이 전담하면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주들로부터 전력을 빌릴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 이번 정전사태와 더불어 경제적인 위기론까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텍사스 주 공화당 지도부는 어떻게든 이 책임을 모면하려고 친환경 재생에너지가 이번 정전사태의 원인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의 광범위한 정전위기 초기, 주 전력망을 관리하는 텍사스전기신뢰위원회(ERCOT)는 풍력터빈 시설이 얼어붙고 천연가스공급의 제한으로 전기수요는 이전의 수요량을 훨씬 넘어서는 10,000%의 수요량을 나타내면서 정전사태가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말했다. ERCOT 관계자들은 그 후 천연가스 시스템의 문제가 주로 정전사태를 유발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정전사태 문제는 풍력발전소의 관리소홀로 풍력발전기가 한파에 얼어붙었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민주당측은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그렉 애봇 주지사를 포함한 공화당측 인사들은 여름과 겨울에 필요한 에어컨과 난방을 위한 연료문제에 있어서는 화석연료만이 해답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친환경 시설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한파를 맞이하여 텍사스 주의 풍력 발전소의 터빈은 얼음으로 뒤 덮혀 있었고, 태양열을 이용하는 여러 시설들은 눈으로 뒤 덮여 작동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더 강화하고 강한 한파에서도 작동될 수 있는 그러한 인프라를 구축할 경우 어느때 이던지간에 필요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정전사태를 겪고있는 상황에서 텍사스 주지사인 그렉 애봇의 발언을 문제삼으며 문제의 본질적인 해결보다는 책임회피를 위한 정치적 행동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정전사태와 관련해 애벗 주지사는 폭스뉴스에 출연해 재생에너지의 한계성을 지적하며 화석연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공화당 의원들 역시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의 의견에 동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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