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 2021

범블 창업자 휘트니 울프 허드, IPO 이후 최연소 억만장자

범블 창업자 휘트니 울프 허드, IPO 이후 최연소 억만장자

Whitney Wolfe Herd - Wikipedia

데이트 앱 사이트인 범블(Bumble)의 창업자이자 CEO인 휘트니 울프 허드(Whitney Wolfe Herd)는 이번 주 자사의 주식상장을 하자마자 치솟아 오르는 주식가격 덕분에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가 됐다. 포브스에 따르면 31세 CEO의 순자산은 목요일 범블의 주식이 상장되던 첫날 주당 70.31달러에 마감된 후 15억 달러(약 1조 6,5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울프 허드가 가지고 있는 범블의 지분 12% 정도가 16억 달러(약 1조5000억 원) 규모였다고 포브스는 전했다. 범블의 시가총액은 현재 80억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울프 허드는 이 회사 주식 2,154만 주를 소유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그녀는 범블이 상장되기전 5억 7500만 달러의 순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목요일 범블이 상장된 후에는 16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휘트니 울프 허드는 억만장자라는 새로운 타이틀 외에도 미국에서 회사를 상장한 최연소 여성 최고경영자(CEO)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울프 허드는 데이트 앱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재창조하기 위해 7년 전 이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 이 앱은 다른 데이트 앱과는 달리 여성들에게 대화를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더욱이 이 앱은 앱 스토어에 출시된 이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데이트 앱 중 하나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 회사의 성공으로 그녀는 2020년 포브스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기업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그녀의 데이트 앱은 범블이 처음이 아니었다. 그녀는 틴더(Tinder)라는 데이트 앱을 공동 설립했던 장본인이다. 울프 허드는 2012년 댈러스에 있는 서던 감리교 대학(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을 졸업한 후, 틴더 사의 마케팅 부사장직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울프 허드는 성추행으로 틴더를 떠나 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포브스에 따르면 자세한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국 소송은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2014년 그녀는 앤드리 앤드리브의 도움을 받아 데이트 앱이 아닌 여성소셜플랫폼을 지향한 범블을 설립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앤드리브는 런던에 기반을 둔 데이트 앱인 바두(Badoo)를 2006년에 만든 사람이라고 밝혔다.

2016년 범블포프렌즈(Bumble For Friends)와 소셜네트워크를 확대한 여성 위주의 유일한 데이트 앱인 범블이 탄생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범블은 데이트 앱인 바두도 소유하고 있으며, 이 두 앱들은 월 구독자가 수천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150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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