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 2021

미 CDC, 두 겹의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차단에 더 효과적

미 CDC, 두 겹의 마스크 착용이 바이러스 차단에 더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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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관리본부(CDC)는 수요일 수술용 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곁들여 착용하게 될 경우, 하나의 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부터 훨씬 더 큰 보호작용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러한 권고사항은 많은 사람들이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마스크 하나만 착용하라고 해도 많은 사람들은 그 문제를 놓고 크게 분열된 의견을 개진하면서, 정치적으로 크게 분열된 양상을 보이기까지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한 이후 미국인들에게 100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 정책을 적극적으로 권유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공화당이 장악한 주에서는 마스크 착용의 권고는 고사하고 때로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킴 레이놀즈 아이오와 주지사는 CDC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조치에도 불구하고 주 정부 차원에서 마스크착용을 해제했다.

크리스티 노엠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화요일(2/9) 자택에서 20여 명의 참석자들 중 한 사람만 마스크를 쓰고 다른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가진 만찬모임 사진을 SNS에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거대 진원지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사람으로 악명이 높다. 더 많은 COVID-19 변종출현과 함께, 일부 공중보건전문가들은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이중 마스크착용 혹은 마스크의 업그레이드를 권고했다.

미국 최고 전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앞서 두 개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방법이라고 말한 바 있다. 마스크착용과 관련된 연구에 따르면 천 마스크를 수술용 마스크 위에 덧 입혀 쓰는 방법과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할 때 얼굴에 확실하게 더 가깝게 대는 방법이 바이러스를 방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수술용 마스크위에 천 마스크를 덧 입혀 쓸 경우 바이러스 보호에 있어서 92.5%이상의 바이러스 차단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또한 수술용 마스크를 쓸때 단단히 조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말하는 마스크착용의 효과는 의료용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를 덧입혀 착용하는 것이며, 모든 마스크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연구진은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중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과 전방 시야확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부작용 또한 제시하고 있다. 마스크를 꽉 조임으로 인해 마스크 모양이 바뀌어 도리어 입이나 코를 덮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조언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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