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 2021

론 라이트 텍사스 하원의원, 코로나19 감염 후 입원 사망

론 라이트 텍사스 하원의원, 코로나19 감염 후 입원 사망

Ron Wright - Wikipedia

CNN에 따르면 론 라이트(Ron Wright) 텍사스주의 공화당 하원의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한 후 일요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라이트 의원은 암 투병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무실은 월요일(2/7) 성명을 통해 “론 라이트 의원이 67세의 나이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론 라이트 의원은 2주 동안 그의 아내와 함께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댈러스에 있는 베일러 병원에 입원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 11월에 하원의원에 재선된 론 라이트는 1월 21일 코로나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지 2주 조금 넘어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그는 “경미한 증상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몸의 컨디션이 괜찮다”며 자택 근무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원은 월요일 오후,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주재하는 원내회의에서 론 라이트 의원을 위해 잠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텍사스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9월 론 라이트는 암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고통스럽고 쇠약해지는 암 치료에도 불구하고 론은 자신의 의원직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주변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아버지 같은 자상한 조언을 해주었다고 주변 지인들은 전하고 있다. 그는 텍사스의 제6 의회 선거구를 맡고 있었고, 하원외교위원회와 하원교육노동 위원회의 일원이었다.

론 라이트 의원은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한 최초의 현직 의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지난번 선거에서는 루이지애나의 하원의원에 당선된 루크 레틀로(Luke Letlow) 공화당 소속의 당선인이 새 의회의 회기가 시작되기 며칠 전인 12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역시 생을 마감했다. 그외 여러 의원들이 지난 1년동안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지만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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