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양성반응 보인 9살 텍사스 소년, 24시간만에 사망
WFAA보도에 따르면 9살난 텍사스 소년 J.J. 보트먼(Boatman)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지 24시간 만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날 아침 그는 뛰어다니며 놀았지만, 밤이 되자 숨을 쉴 수 없다고 소리치며 울었다고 그의 엄마는 말했다. 그 소년의 삼촌인 가브리엘 아얄라는 “그의 얼굴은 이미 창백했고 입술은 파랗게 질렸다”고 말했다.
그 소년은 응급실로 곧바로 옮겨졌고, 의사들은 그의 호흡과 맥박을 회복시키기 위한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1/25) 오후까지 그를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되었지만, 그는 화요일(1/26)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는 그 소년이 코로나바이러스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 소년의 폐는 체액으로 가득 차 있었고, 뇌는 산소 부족으로 부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가족은 그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몰랐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소년은 그 달 초, 그의 9번째 생일을 축하 받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소년의 아버지와 엄마는 코로나바이러스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이 소년의 장례비용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계정이 오픈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소년의 삼촌은 “우리는 그의 모든 삶을 그리워할 것이다. 그는 채 시작도 하지 않은 삶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J.J. 보트먼은 태런트(Tarrant) 카운티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죽은 두 번째 아이로 보고되고 있다. 버논 학군(Vernon Independent School District)은 보트먼이 다녔던 센트럴초등학교가 이번 주말까지 휴교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지난 금요일이 그의 마지막 학교 생활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