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 2021

FDA, 애완동물 사료로 100마리 이상 사망, 200마리 이상 질병

FDA, 애완동물 사료로 100마리 이상 사망, 200마리 이상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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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애완동물 사료에 대한 리콜통보를 하면서, 미드웨스트 펫푸드(Midwestern Pet Foods)사가 제조한 애완동물 사료를 먹은 강아지 110마리 이상이 죽고, 210마리 이상의 다른 강아지들이 병에 걸렸다고 밝혔다. FDA는 1월 21일 해당 애완동물 사료에는 곡물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인 아플라톡스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애완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FDA는 “새로운 애완동물 사망건수와 애완동물 사료의 리콜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FDA는 이달 초 오클라호마 사료공장에서 제조된 애완용 사료들 중 유통기한이 2022년 7월 9일 또는 그 이전인 옥수수가 함유된 모든 반려동물 사료들의 리콜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FDA는 광범위한 애완동물 사료의 리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매장 진열대나 온라인 또는 집에서 애완견이 그 사료를 먹고 있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애완동물 사료는 19개 제품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미국의 중서부지역에서는 적어도 28마리의 강아지가 죽고 8마리가 병에 걸렸다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9개의 또 다른 스포츠믹스(Sportmix)의 고양이와 개 사료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미주리주 농무부는 오클라호마 공장에서 생산된 개사료의 여러 표본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아플라톡스라 불리우는 독소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물질은 옥수수와 다른 곡류에서 자랄 수 있는 곰팡이 부산물로, 애완동물 사료의 재료로 흔히 사용된다.

FDA는 “아플라톡스는 애완동물들에게 질병과 사망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FDA와 미드웨스턴 펫푸드는 사료에 곰팡이가 보이지 않더라도 독소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제품을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 독소물질에 중독된 애완동물은 행동이 둔해지면서 식욕이 떨어질 수 있고, 구토, 황달, 설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세가 보이지 않더라도 애완동물들의 간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고 FDA는 밝혔다.

미드웨스턴 펫푸드는 고객들에게 애완동물의 그릇과 음식이 보관된 장소를 세탁하고 소독할 것을 당부했다. 이 문제와 관련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앞으로도 수의사 및 주 정부와 협력해 애완동물들의 아플라톡스 중독과 관계된 후속조치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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