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 2021

외국 기업들 미국 포기하고 중국에 투자

외국 기업들 미국 포기하고 중국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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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외국 기업들은 중국의 경기 호황과 코로나19의 성공적인 관리를 인정하면서 미국 보다는 중국에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 비즈니스는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일요일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하면서 지난해 외국기업의 미국 직접투자액은 1340억달러로 49%나 급감했으며, 이에 반해 중국은 2020년도 외국인 직접투자가 1630억 달러로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0년도를 기점으로 외국인 직접투자에 있어서 미국을 추월한 역사적인 첫 해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제 세계 최대의 외국인 투자국이 된 것이다. 비록 Covid-19가 미국, 그리고 전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외국인 직접 투자 폭락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외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감소는 팬데믹 발생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CNN 비즈니스는 밝혔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15년 4400억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대미 외국인 투자는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과점 무역정책은 지난 몇 년 동안 외국인 투자를 감소시킨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경제의 불확실성 또한 대미 투자 하락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지난해 미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감소는 도매무역, 금융서비스, 제조업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국제 인수합병(M&A)을 포함하여 외국인 투자자들의 미국자산구매는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국의 폭발적인 경제성장과 팬데믹으로부터의 빠른 회복은 외국인의 투자 급증을 불러 일으켰다.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는 작년에 대부분 위축되었지만, 중국경제는 2.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한 엄격한 봉쇄조치와 각 개인에 대한 바이러스 추적을 시행했고,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수천억 달러를 투자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중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줌으로서 투자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유엔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집권하기 전인 2014년 250억 달러에서 지난해 570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이탈리아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는 거의 10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96%, 독일은 61%, 브라질은 50%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프랑스, 캐나다, 인도네시아도 외국인 투자에 있어서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밝혀졌다. 외국 기업들이 투자하기에 가장 안전하다고 여겨진 국가로서 미국이 가지는 매력은 지난 수십년동안 미국의 경제성장을 이끈 가장 강력한 원동력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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