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 2021

롬니, 트럼프 퇴임후 탄핵심판은 합헌

롬니, 공화당 의원중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 당선 축하 메세지

Mitt Romney - Wikipedia

공화당 상원의원인 미트 롬니는 일요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은 합헌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물론 양측 변호사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들어볼 필요는 있다. 그러나 나는 트럼프에 대한 탄핵조치는 합헌이라고 생각한다. 여러 법률기사를 검토했다. 법적으로 대통령이 퇴임한 후, 탄핵대상이 될 수 있다는것은 합헌이다”고 그의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나오고 있는 여러 주장과 우리가 보았던 의사당에서의 폭동을 선동했다는 것은 탄핵대상에 속하는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폭동의 원인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덧붙였다. 롬니는 이달 초 하원에서 통과된 탄핵소추안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1월 6일 발생한 치명적인 미국 의사당 폭동을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중 유일하게 지난번 우크라이나 사건과 관련된 탄핵때 트럼프의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이번 롬니의 발언은 하원이 공식적으로 탄핵안을 상원으로 넘기기 하루 전에 나온 것이다. 트럼프에 대한 탄핵재판은 2월 8일이나 9일에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톰 코튼(아칸소), 조니 어니스트(아이오와), 로저 마셜(캔자스) 공화당 상원의원 몇 명은 트럼프 퇴임후 상원에서의 탄핵결정은 합헌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월 15일 의회조사국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의 법 학자들은 의회가 전직 대통령을 탄핵하고 유죄를 선고할 권한이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보고했다.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트럼프를 탄핵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주장을 일축했다. 미주리 주의 조시 할리 상원의원과 텍사스의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이번 달 초 트럼프의 탄핵을 반대했다.

롬니는 “역사는 전 대통령이 했던 거짓말을 비롯하여, 우리 각 지역사회의 유권자들중 그 거짓말을 계속해서 퍼뜨리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분명한 척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원이 굳이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재판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 재임 초기 자칫 정치적인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민주당 일각의 우려를 낳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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