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 2021

뉴욕타임즈, “바이든, 지난 50년 동안 가장 신앙심 깊은 대통령”

뉴욕타임즈, “바이든, 지난 50년 동안 가장 신앙심 깊은 대통령”

Joe and Jill Bidens Worship

뉴욕타임스는 토요일 발행한 기사에서 지난 50년동안 미국 대통령들중 신앙심이 제일 좋은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을 꼽고있다. 이에대해 미국 보수 기독교단체들은 그러한 기사를 내보낸 뉴욕타임스를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기독교 단체들은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과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신앙심에 있어서의 거목으로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사이자 작가인 다니엘 달링은 트위터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예수 그리스도를 그가 가장 좋아하는 철학자라고 말했으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그의 삶을 바꾼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지미 카터는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봉사했다”고 썼다.

워싱턴 이그제미너의 짐 앤틀 정치부 기자는 자신의 트윗에 “바이든이 진보적 기독교에서는 성실한 편이지만, 반세기만에 신앙심이 가장 뛰어나다고? 진보기독교쪽에서도 가장 신앙심이 뛰어난것은 아니다 (카터)”라고 썼다. 아마 카터 전 대통령이 진보진영(민주당)쪽에서 신앙심이 가장 뛰어나다는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뉴욕타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파리 기후협정에 재가입하고 국경장벽 건설을 포기함으로써 프란치스코 교황의 환경보호, 빈곤, 이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바이든의 신앙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다른 가톨릭 지도자들로부터 바이든이 낙태, 피임 및 동성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 도덕적 해악을 조장하는 비판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 신앙의 주류 보수층은 대부분 개신교에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거의 개신교 신자들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톨릭 신자로, 존 F. 케네디 이후 유일한 카톨릭 신앙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으로 꼽힌다. 미국 대통령은 기독교적인 신앙심에 따라 그 지지도가 결정된다고 해도 무방한 나라이다. 미국에서 신앙의 자유는 헌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지만, 역대 대통령들은 자신들의 기독교적인 신앙심을 내 비치며 정치와 연결짓곤 했다.

작년 워싱턴의 라파예트 광장에 많은 시위대들이 모였고, 경찰들은 그 시위대들을 무리하게 진압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하에서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성경책을 들고 세인트 존 교회(St. John’s Church)로 가는 모습을 미디어를 통해 보여줌으로서 자신의 신앙심을 미국인들에게 어필하는 시도를 했다. 그만큼 미국 대통령들은 자신들의 신앙심과 정치적 함수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의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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