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 2021

플로리다 10대, 엄마 사망관련 45년형 유죄판결

플로리다 10대, 엄마 사망관련 45년형 유죄판결

Gregory Ramos - Volusia County Sheriff's Office

올랜도의 지역매체인 클릭 올랜도에 따르면 15세 때 학교 성적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어머니를 숨지게 한 혐의로, 플로리다의 한 10대에게 징역 45년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현재 17세인 그레고리 라모스는 지난 달 2018년 어머니인 게일 클리벤저(46)의 교살혐의로 1급살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클릭 올랜도에 의하면 어머니를 살해한 그 소년은 인근 교회 주변의 화로 구덩이밑에 시신을 묻었고, 가짜 강도짓을 꾸민 후 그녀가 실종되었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루쟈 카운티의 한 보안관은 라모스를 체포한 후 그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그가 심한 소시오패스 기질을 보이면서 양심의 가책을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후 은폐하는 과정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어머니가 사망하는 데 30분이 걸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류쟈 카운티의 한 보안관은 “그가 얼마나 냉정하고 계산적인지 지켜보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다. 그는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클릭 올랜도에 따르면 라모스는 그의 형량이 선고되자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법정에서 “나는 내 자신을 변명하고 싶지 않다. 용서를 구할 수 밖에 없다. 내 행동 때문에, 엄마를 진정으로 알 수 없었다. 나는 내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서도 어머니를 빼앗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를 존경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사건으로 그의 이모는 지난 2년 동안 그녀의 가족과 함께 극도로 힘든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우리 가족을 산산조각 냈다”고 말했다. 이 소년은 25년의 형량을 살고난 후에는 판사의 보호관찰 처분검토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25년후 이 소년이 출소하게 되면 그는 남은 여생을 보호관찰로 보내야만 한다.

라모스는 원래 성인으로 간주되어 기소되었기 때문에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었지만,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고 클릭 올랜도는 전했다. 라모스의 17살 된 친구 2명도 이번 1급살인 사건에서 그를 도왔다는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재판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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