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 2021

차기대선 작업에 벌써 돌입한 조 바이든 대통령?

CNN에 따르면 조 바이든은 46대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단임 대통령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강하게 내 비쳐 왔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지난 주말 델라웨어의 상원의원인 크리스 쿤스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임계획을 폴리티코에 말한 내용을 바탕으로 CNN은 그러한 유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쿤스는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은 현재, 미국이 역사의 절대적 전환점의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그는 그러한 도전에 맞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쿤스는 바이든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자 조언자들 중 한 명이다. 그 말은 2024년 대통령의 연임계획을 쿤스가 말했다고 바이든이 화를 냈을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어떤면에서는 쿤스의 입을빌려 바이든의 의중을 알린다는 의미일 것이라고 CNN은 보도하고 있다. CNN은 기사에서 “의심할 여지 없이, 바이든은 자신을 단임제 대통령으로 제한할 계획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밝히기 위한 매우 현명한 전략을 구사했다”고 썻다.

그 이유로 바이든의 나이가 현재 78세인것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바이든이, 다음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기 때문에, 즉시 레임덕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논리인 것이다. 바이든이 단임제 대통령이라는 인상을 풍길시, 그의 임기 말 시기가 다가올수록 공화당 의원들은 가능한 한 많은 것들을 배제하고 지체시키면서 기다릴 것이라는 예측 또한 CNN은 내 놓고 있다. 왜냐하면, 바이든은 4년짜리 대통령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는 논리이다.

2019년 12월 폴리티코는 기사를 통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수석 보좌관들과 선거캠프 외부의 저명한 민주당원들은 최근 바이든 전 부통령 자신이 단임제만을 수행하겠다는 신호를 참모들에게 보내는 등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단임제를 공개적으로 약속해야 하는지에 대해 오랜논쟁을 되살리고 있다. 공약에 대한 선택권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바이든 전 부통령은 다른 전략을 택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보좌관들은 그의 레임덕을 걱정하면서 여러 정치적 현안문제가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두려움속에 단임에 대한 공약은 거절하면서도 재임은 거의 포기하는 쪽으로 조용히 암시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런다음, 바이든은 자신을 민주당과 미국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한 일종의 중간 역할자 정도로 자신의 출마와 대통령직에 대한 그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바이든은 2020년 3월 “나는 내 자신을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다리로 표현하고 싶다. 여러 정치 지도자들은 내 뒤에 서 있으며, 그들은 이 나라의 미래이다. 나는 그들의 다리가 되고싶다”고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밝혔다.

그러나 작년 8월까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의 고령의 나이와 대통령 직무능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에게 공격을 가했고, 바이든은 향후 대통령 출마계획에 대해 “4년안에 다시 출마할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이다”고 강하게 대답했다. 그러나 18개월 전 코로나19가 우리삶을 이런식으로 피폐하게 할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이 없었듯이, 4년 후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말 자체에는 큰 힘이 있다. 쿤스가 바이든에 대해서 했던 그 말은 바이든이 4년후에 대통령에 다시 출마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민주당과 공화당을 포함한 모든 의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 시켰을 뿐만아니라, 4년후의 대통령 연임에 대한 권력의지 표현을 적극적으로 보임으로써 현 행정부 내각관료들의 나태한 직무에 경고를 보내는 뜻 또한 담겨있는 것이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협력하면서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