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 2021

미국 연방정부, 거의 7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형집행

미국 연방정부, 거의 7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형집행

Lisa Montgomery - Wikipedia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리사 몽고메리(Lisa Montgomery, 52)는 인디애나주 테레 오트(Terre Haute) 연방교도소에서 독극물 주사를 맞고 사형이 집행됐으며 수요일(1/13) 새벽 1시 31분에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몽고메리는 1953년 이후 연방정부에 의해 처형된 최초의 여성 사형수 였다. 그녀의 변호인단은 화요일 오후 그녀는 심각한 정신질환 심리테스트를 받았어야 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녀가 테스트를 받았다면, 사형에 처해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연방사형집행이 17년만에 중단된 이후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처형된 11번째 연방 사형수였다. 그녀의 변호사인 켈리 헨리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힌 여성을 죽이려는 열정외에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리사 몽고메리의 처형은 정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몽고메리의 변호인과 가족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가석방 가능성이 없는 그녀를 종신형으로 감형하는 사면행정결정을 내려달라고 간청했다.

몽고메리는 2004년 한 임산부를 납치해 그 임산부의 자궁에서 태아를 적출한 후, 살해한 혐의로 미주리주 배심원단에 의해 2008년 사형선고를 받았다. 당시 그 임산부의 자궁으로부터 적출된 아기는 다행히 살아남았다. 연방판사는 화요일 몽고메리가 사형선고를 받기 불과 몇 시간 전 심리테스트를 위해 집행유예를 허가했다. 그녀의 변호사는 성명을 통해 “법원이 리사 몽고메리의 처형을 중단시킨 것은 옳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의 변호사는 “몽고메리는 뇌 손상과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는데, 그것은 교정 관리인들로부터 받은 성적 고문에 의해 더욱 악화되었다. 수정헌법 8조는 그녀와 같은 사람의 처형을 금지하고 있다. 심각한 정신질환이나 뇌 손상 때문에 사형 집행의 근거를 이해하지 못하는 몽고메리는 정신적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었으며, 우리는 그녀의 지적 무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찾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그녀의 사면탄원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하면서 그녀의 사형집행을 진행했다. 목요일에는 코리 존슨, 금요일에는 더스틴 힉스에 대한 사형집행이 이번 주에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회복되어 가고 있는중이기 때문에 연방판사에 의해 사형집행이 중단되었다. 법원문서에 따르면 검찰은 힉스와 존슨 판결에 항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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