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 2021

일론 머스크, 국회의사당 폭동에 대한 빅테크 검열 비난

일론 머스크, 국회의사당 폭동에 대한 빅테크 검열 비난

Elon Musk - Wikipedia

폭스비즈니스에 의하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친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폭동에 대응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을 검열하고 있는 빅테크의 행보를 비난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많은 사람들이 사실상 자유 발언을 할 수 있는 권리를 제한하고 있는 웨스트 코스트 하이테크에 대해 매우 불만스러울 것이다”고 트위터에 게재한 뒤, “악의 파시스트 독재자 검열 그리고 투표에서 물러났다”는 풍자적인 기사의 트윗에 응수했다.

머스크는 앞서 6월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책들을 검열한 아마존을 비난하면서 빅테크 검열을 반대했다. 머스크는 그 당시 “아마존을 해체할 때”라고 말하면서, “독점은 틀렸다!”라고 덧붙였다. 머스크의 최근 발언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대해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를 비난한 지 불과 며칠 후에 나온 것이다. 머스크는 트위터에 “이것은 도미노 효과라고 불린다”고 썼는데, 이 트윗은 페이스북이 플랫폼과 인스타그램에서 트럼프의 계정을 무기한 차단하겠다고 발표한 지 몇 시간 후에 나왔다.

페이스북의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우리는 대통령이 우리의 서비스를 계속 사용하도록 하는것은 위험이 너무 크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우리는 그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무한정, 그리고 적어도 평화적인 정권교체가 완료될 때까지 2주 동안 차단할 것이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곧바로 그 뒤를 이어 금요일 영구적으로 트럼프 계정차단을 발표하면서 “폭력적인 선동의 위험성”을 그 이유로 들었다.

트위터 대변인은 “우리는 오프라인에서 폭력적인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행동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했으며, 앞으로 이러한 유형의 행동을 둘러싼 폭력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감안할 때, 우리는 QAnon 콘텐츠와 관계된 계정을 영구히 차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극단 보수진영의 대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팔러(Parler)가 국회의사당 공격에 앞장섰던 폭도들의 폭력계획을 논의하는 장소로 여겨지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팔러를 자사의 호스팅서비스에서 일방적으로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에 대해 팔러는 아마존의 결정을 일시적으로 제한할 수 있는 제한명령(TRO)을 청구하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제기했는데, 팔러는 아마존이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제하는 것은 자사와 맺었던 계약을 위반하는 것이며, 독점 금지법(Sherman Antitrust Act) 제1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TRO의 청구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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