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 2021

미군 고위 장성들 미 의사당 폭동 비난

시위대 강제 해산 뒤, 최고위 장성의 사과

U.S. Army Photo by Sgt. Keisha Brown - 위키피디아

CNN에 따르면 마크 밀리 합참의장과 각 군 참모총장으로 구성된 합동참모부는 지난 수요일 발생한 미 국회의사당 폭동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헌법을 지지하고 옹호하며 극단주의를 거부해야 할 의무를 상기시켰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부의 장성들은 성명서에 “우리는 국회의사당에서 법치주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목격했다. 언론, 집회의 자유권은 그 누구에게도 폭력과 폭동에 기반한 권리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썼다.

이번 국회의사당 폭력사태와 관련된 군 장성들의 이러한 성명은 정치적 사안에 대해 중립을 지킨다는 군의 원칙과, 어떤 정치적 사안에도 관여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다짐이 있었기 때문에, 금번 이들이 발표한 성명은 취임식을 둘러싼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그들 군 내부의 입장을 확실히 밝히면서 어떤 불법적인 폭력사태나 테러에 대해 경고를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졌을 것이라고 CNN은 밝히고 있다.

성명서는 “우리는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는 군인으로서 국가의 가치와 이상을 구현해야 한다. 우리는 헌법을 지지하고 옹호한다. 헌법 절차를 방해하는 어떠한 행위도 우리의 전통, 가치관, 그리고 우리의 다짐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성명서에는 다음 주 의회의 선거인증을 언급하면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식 후, 제 46대 군 통수권자가 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성명서에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후 제 46대 군 통수권자가 될것이라고 표현한것은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폭도들을 진압하는 그 어떠한 작전을 개시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확대해석할 수 있을것 같다. 이제 미국의 최고위 장성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세력들에게 폭력과 국가혼란을 부추기는 행동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합동 참모부 성명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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