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 2021

FBI 내부문건, 바이든 취임식때 50개 주에서 무장시위 경고

디트로이트에서 시위도중 총에맞아 숨진 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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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 내부문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을 앞두고 50개 주에서 무력시위를 벌인다는 정보가 입수됐다고 밝혔다. CNN에 의하면 이번 시위는 대통령 취임식 전후로 진행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는 성명을 통해 “특정 정보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지만, 우리는 지역사회의 공공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각 주에 있는 지방정부와 연방 기관들과 동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FBI는 “우리는 폭력을 선동하고 범죄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특정하고 조사할 것이며, 어떤식의 불안과 폭력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잠재적인 위협을 식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된 정보를 각 기관들과 공유하고 있다. FBI는 헌법 제1조의 권리를 평화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FBI는 평화적인 시위 현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폭력과 재산파괴로 지역사회의 안전과 다른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이나 개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펼칠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은 1월 6일 의회에서 행해지는 선거인단 표결을 위한 의원들의 연석회의를 향해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야성적이고 거친 시위를 하면서 힘을 보여주라는 주문을 했다.

CNN은 연방 수사관들이 지난 주의 국회의사당을 공격한 용의자들을 계속 추적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회의사당에서의 폭력은 어쩌면 선거를 도둑맞았다는 그의 거짓말에 자극받은 지지자들의 잠재적인 폭력행위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보도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무장 시위는 1월 16일부터 1월 20일까지 주 의회 50곳에서, 그리고 1월 17일부터 1월 20일까지 미국 국회의사당에서도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를 FBI가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많은 시위가 계획되고 있는 가운데, 어디서 어떤 형태의 폭력사태나 테러가 발생할지 몰라 관계 당국들은 바짝 긴장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국토안보부 장관대행직을 맡아오던 채드 울푸는 월요일 그의 사임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의 사임은 새로운 정권이 이양되기 9일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미국 안보문제와 폭력이 발생할 수 있는 시점에 이루어져 아쉬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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