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 2021

CDC, 미 의사당 폭동현장 코로나 19 급상승 지역 가능성 경고

시위대 의사당 습격에 트럼프 평화 촉구하며 “집에 돌아가라”

Protesters in front of Capitol Hill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가장 치명적인 기간을 보내고 있는 미국 각 주의 보건 당국자들은 휴가철 이후 더 많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경고해 오고 있었다. 실제로 각 주는 크리스마스를 거쳐 신년에 이르기까지 많은 코로나19 감염사례를 보고하고 있는 중이다. 특별히 수요일 워싱턴의 국회 의사당에서 발생한 전례 없는 습격사건은 보건당국자들의 입장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의 우려스러운 장소로 여겨질 수 밖에 없다.

미 질병관리본부(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는 금요일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은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회의사당에 모였던 트럼프 지지자들이 마스크 착용없이 사회적 거리를 두지 않은 채 촘촘히 모여 있었던 당시의 모습을 떠올려 볼때, 모르긴해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상당한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은 지금 전국적으로 자동차와 기차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가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것들이 코로나19 감염의 상당한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은 목요일 4,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를 발표했고, 이 수치는 지난 주 다른 기록적인 일일 사망자 수에 이은 놀라운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에서는 8분마다 한 명씩 코로나19로 사망한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로스앤젤레스의 카운티 보건당국자들은 금요일, 하루 동안 보고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318명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CDC에 따르면 영국에서 처음 확인된 코로나19 변종 사례는 현재 미국 8개 주에서 60건 이상이 확인되었다고 밝힌 가운데, 220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선량이 배포되었고, 그 중 6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밝혔다.

그러나 이 백신접종 수치는 백신 관계자들이 기대했던 수치와는 크게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FDA 국장인 스테판 한 박사는 금요일, 일부 주에서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백신중 약 30%에서 35%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각 주마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을 넓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각 주는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각 주는 이미 은퇴한 의료 종사자들을 찾아 백신접종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지만,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몇몇 다른 주들은 주 방위군으로부터 백신접종 인력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우치 박사는 백신이 몸에서 효과를 보려면 1차 접종에 이어 2차 백신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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