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 2021

내년부터 여행할 때, 백신여권 필요할 수도 있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미국과 영국등 해외 여러곳에서 출시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여행, 쇼핑, 영화등을 보러 갈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CNN에 의하면 이런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특별히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했다는 백신여권이 필요할 수 있다는 보도를 하고 있다. 여러 기술회사들은 각 개인이 코로나19 테스트와 백신접종을 했다는 세부정보를 업로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나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콘서트장, 경기장, 영화관, 사무실 또는 심지어 다른 나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을 했다는 디지털 자격증명이 필요할 수 있다는 말들이 솔솔 나오고 있다. 제네바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인 더 커먼 트러스트 네트워크(The Common Trust Network)는 Cathay Pacific, 젯블루, 루프탄자, 스위스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버진 애틀랜틱을 포함한 여러 항공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미국과 아루바(Aruba) 정부의 보건시스템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 그룹이 만든 커먼패스(CommonPass)앱을 통해 사용자는 Covid-19 테스트 결과와 같은 의료데이터와 백신접종 증명서를 업로드할 수 있다. 이는 개인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QR 코드의 형태로 건강증명 또는 해당되는 패스를 정부당국에 증명해 보일 수 있다. 여행의 경우, 이 앱은 여행일정에 따라 출발 및 도착지점까지의 건강과 관련된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

대형 기술 회사들도 이 기술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M은 기업이나 사업장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온도검사 및 백신접종기록을 포함하는 디지털건강패스(Digital Health Pass)라는 앱을 개발했다. 일단 백신여권이 만들어질 경우, 개인의료정보와 관련된 민감한 사안을 다룬다는 우려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IBM은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데이터 사용에 동의해야 하며 정부당국에 제공할 정보의 수준을 자신이 직접 선택할 수 있게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건강패스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솔루션을 개발할 때 신뢰와 투명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개인의 건강과 관련된 민감한 정보를 다룰때에는 꼭 필요한 최소한의 데이터 선별 및 관리가 선행되야 하고, 그 선별된 정보를 바탕으로 무엇이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정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부터 분석하고,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먼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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