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 2021

팬데믹으로 인한 관계파괴와 가족분열

팬데믹으로 인한 관계파괴와 가족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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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유행병은 전례없는 사람들의 관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람들은 처음 몇 달간 줌(Zoom)으로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지만, 2020년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줌으로 이어진 관계성은 그 한계를 보일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에 있어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사람들은 말한다. 물론, 업무적인 측면에서 줌의 사용은 많은 기능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스크린을 통해 이루어지는 관계는 어느정도의 한계성을 보일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CNN에 의하면 현재 많은 사람들이 팬데믹 기간동안 관계성유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작가인 샤스타 넬슨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팬데믹기간동안 죄책감을 느끼거나 판단받는 느낌을 가진다”고 말했다. 팬데믹기간동안 사람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에 자신의 의견을 게재하고 자신이 했던 행동에 대한 영상을 올리기도 한다. 예를들어, 어떤 시위에 참여한 영상을 올리게 되면, 많은 비난이 뒤따르기도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동일한 가치를 지닌 친한 친구들조차 그들과의 관계가 팬데믹동안 고통받고 있다는것을 발견했다고 CNN은 밝혔다. CNN에 의하면 그들의 관계가 표류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생각이나 이념적인 차이가 아니라 오히려 거리상에 그 원이이 있다고 밝혔다. 줌(Zoom)이나 페이스타임(Facetime)을 통한 비디오통화는 어느정도 관계설정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일년동안의 대부분을 화면을 통한 관계만을 맺고있다면, 스트레스와 집중력의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CNN은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대학의 특수 교육교사이면서 코치이자 부교수인 마틴 오디마 쥬니어(Martin Odima Jr.)의 예를 들고 있다. 그의 7살난 딸은 가상학습을 하는 전국의 많은 학생들 중 한 명이다. 그래서, 그와 그의 딸은 하루종일 스크린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그는 직장에서의 줌 미팅 참여가 어렵다는 것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온라인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가상 미팅을 하고 나면 많이 피곤하고 현실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너무 많은 스크린을 보고있는 시간때문에 두통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매일 줌으로 통화하는 5분에서 10분간의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을 할애 하도록 스스로에게 강요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프 구엔더(Jeff Guenther)라는 사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수면 아래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가족 문제는 줌(Zoom)에서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치료사(therapist)로 일하고 있으며, 추수감사절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그의가족을 보기위해 여행하는것 대신에 집에 있기로 결정하면서, 줌(Zoom)을 통해 그의 가족모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온라인에서 가족과 모여 대화한 후 훨씬 더 많은 갈등과 문제가 야기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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