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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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된 전 갱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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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 올해의 스승으로 선정된 전 갱 멤버

Missouri Dept. of Education

뉴욕포스트에 의하면 대리온 코크렐(Darrion Cockrell)이라는 한 체육교사는 어렸을 때 학교를 싫어했고, 위탁보호시스템에 의한 관리대상이었으며, 10살때 갱단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주변에 있었던 교육자들의 도움 덕분에 그는 교사가 되는데 성공했고, 미주리 주에서는 그를 가장 훌륭한 교사중 한 명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는 “나는 마약 중독자인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고, 아버지는 내가 4살 때 살해당했으며, 6살 생일이 얼마 지나지 않아 위탁보호시스템에 의해 보호받고 관리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인트루이스에서 자랐으며, 자신에게는 미래가 전혀 없다고 생각했고, 그의 친구들처럼 “일찍 죽거나 감옥에 갇히게 될 운명”이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이 올바른 방향으로 을수 있었던 것은 그의 주변에는 항상 그를 올바르게 지도해 주는 선생님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중학교때 1년동안 소년원 생활을 하면서 만났던 켄(Ken)이라는 사람을 언급하면서, 당시 소년원에서 그를 지도해 주었던 것에 대해 그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코크렐은 “그는 나에게 거칠어도 괜찮다고 가르쳤지만, 동시에 동정심과 같은 마음을 가지는 것도 괜찮다고 가르쳤다. 나는 항상 그에게서 아버지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7학년 때, 코크렐은 그의 축구코치와 부인에 의해 입양되었고, 세인트 루이스에있는 미주리 주립대학을 졸업했다.

코크렐은 수상소감에서 “나는 NFL의 풋볼선수의 꿈을 꿨지만 ‘블라인드 사이드’의 마이클 오허(Micahel Oher)가 될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교사들을 위한 나의 메시지는 우리 교사들은 다른 사람들을 긍정적인 삶으로 끌어들일 수 있거나, 부정적인 삶으로 끌어내릴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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