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 2021

윌리엄 바 미 법무부 장관, “광범위한 부정선거 증거 없어”

연방검사 법무부장관의 선거부정 조사 명령 후 사임

William Barr - Wikipedia

AP통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달의 대선결과를 바꿀 수 있는 광범위한 선거사기혐의를 뒷받침 할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고 AP와의 인터뷰를 통해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화요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바 장관은 “현재까지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모의 사기는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선거이전에 우편투표가 안전하지 않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전적으로 반영했던 바 장관은 법무부와 국토안보부 모두 사기혐의를 조사했지만 어떠한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 법무부장관은 “전산 시스템상에서의 사기가 가능하다는 주장이 있었고, 근본적으로 선거 결과를 왜곡시키기 위해 애초부터 기계를 프로그램으로 조작했다는 주장이 있었기 때문에, 국토안보부(DHS)와 법무부(DOJ)는 그 부분을 조사했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사기라는 것을 증명할 어떤 것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도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않고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측근중 한 명이었던 바 장관이 직접 하고 있는 말이다. 선거 전, 그 역시 우편투표가 사기에 특별히 취약할 수 있다는 의견을 여러 번 제기했었다. 지난 달, 바 법무부장관은 2020년 대통령 선거에서 광범위한 사기행위의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 있는 미국 연방검사들에게 부정선거라는 실질적인 주장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그의 그러한 지침발표 직후, 그 부서의 최고 선거범죄관리자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와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선거결과에 대해 서로 엇박자를 내고 있는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2020년 선거가 가장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까지도 선거사기를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정권이양 차원의 보고를 하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국토안보부와 법무부조차도 광범위한 선거사기는 없었다고 그 부서의 수장이 직접 밝히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부정선거 프레임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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