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 2021

이란국영언론, “이란의 최고 핵 과학자 명백한 암살”로 사망보도

이란국영언론, “이란의 최고 핵 과학자 명백한 암살”로 사망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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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이란의 최고 핵 과학자인 모헨 파흐리자데-마하바디(Mohsen Fakhrizadeh-Mahavadi)가 금요일 테헤란 근처에서 사망한것을 국영 언론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사망의 배후에는 이스라엘이 있음을 시사했다. CNN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에대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사망한 파흐리자데는 엘리트 혁명수비대의 신기술 연구소장으로,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인물중 한 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란국영언론은 이번 파흐리자데의 사망이 암살로 보인다고 전했다. 자리프 이란의 외무부 장관은 트윗에서 “오늘 테러범들이 저명한 이란 과학자를 살해했다”고 썻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사망이 명백한 암살인지 면밀히 감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관리는 “이번 사망은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018년 4월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의 요원들이 테헤란에서 가져왔다고 밝힌 핵 기록 보관소를 공개하면서 파흐리자데를 핵심인물로 언급했었다. 그는 당시 그를 프로젝트 아마드(Amad)라고 불리는 비밀 핵 프로젝트의 책임자로 지목했다. 당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들에게 “파흐리자데라는 이름을 기억하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5년에 이행되었던 역사적인 핵 합의를 전면 무효화한다는 발표를하면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가한 지 1년만인 2019년 핵개발을 다시 시작했다. 지난 달 국제원자력기구는 이 협정의 몇 가지 새로운 위반 사항을 지적했다. 이번 주 초, 이란은 나탄즈(Natanz) 시설의 원심분리기에 우라늄 헥사플루오리드(Uranium Hexafluoride) 가스를 주입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번 주 이스라엘 방위군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인 마지막 두 달 동안내에 이란을 공격할 가능성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또한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핵물질 비축량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국제원자력사찰단으로부터 보고받은 뒤, 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선임고문들에게 자문을 구한것으로 보도했다. 트럼트 대통령이 그러한 자문을 구한지 일주일만에 이란의 최고 핵과학자는 사망한 것으로 뉴욕타임즈는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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